책소개
캘리그래퍼 공병각의 백퍼센트 손글씨가 담긴 캘리북!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와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를 출간했던 공병각의 캘리북『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 이 책은 캘리그래퍼 공병각이 2009년 사랑과 이별을 통해 겪은 설렘과 아픔을 고해성사하듯 쏟아낸 독백이 담긴 책으로 6년이 지난 2015년 오늘, 보다 진화한 감성과 세월이 가져다준 연륜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사랑과 이별의 감성이 듬뿍 담긴 그의 글과 글씨를 따라 읽다보면 치명적인 사랑에 중독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글보다 화폭에 드로잉 하듯 써내려간 글씨가 우리를 더욱 매료시킨다.
6년 전, ‘한때 전부였던’ 사람과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내었던 그가 이번에는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모습으로 그 사랑과 이별을 마주한다.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생생해진 그 사람의 소중함을, 그리고 안부를 묻는다. 세상의 그 누구도 사랑 한번 하지 않거나 이별 한번 겪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 책에 담긴 공병각의 손글씨를 읽어가다 보면 유독 짙은 사랑의 달콤함에 순식간에 중독되고 만다. 그리고는 이내 사랑의 아포리즘들이 달궈진 낙인이 되어 가슴에 박힌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 공병각
저자 공병각은 디자이너이자 캘리그래퍼로 현재 하트몬드(HeArtmond) 대표를 맡고 있는 공병각은 CF 광고, 앨범 재킷디자인, 패키지디자인 등 해보고 싶은 일은 꼭 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욕심 많은, 그리고 자기 스타일을 고집하는 사람이다.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도 모르는 글 쓰는 습관으로 항상 가방 속에, 책상 위에, 침대 옆에 있던 노트에 적어왔던 이야기를 엮어 2009년 첫번째 에세이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후 헤어졌던 연인에게 이 책을 선물한 것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독자를 비롯해 수많은 독자들의 찬사와 요청으로 사랑과 이별에 관한 두번째 고백 《전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다시 사랑이라는 감정에 목말라 《사랑 예습장》을, 쓰디쓴 청춘들을 위로하고 진솔하게 상담한 《청춘포차 상담소》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갈무리하는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출간했다. 2013년 6월 《손글씨 잘 써서 좋겠다》와 2014년 7월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정말 좋겠다》를 출간한 이후에는 캘리그래퍼로 활동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강의를 시작해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적인 캘리그래피를 이용한 디자인의 다양한 활용과 발전 가능성 등을 모색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도하고 있다. 그의 페이스북(http://facebook.com/ocd75)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와 관련한 자료들뿐만 아니라 감성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영혼을 소유한 인간 공병각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