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들의 색깔을 찾아준 참 교육 이야기!
명혜정 교육산문집『아이들에게 세상을 배웠네』. 아이들이 자기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명혜정 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에세이다. 농어촌 아이들이 자신만의 빛깔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독서 동아리 운동, 독서 캠프 등을 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학생들과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들려준다. 흔들리는 십대들의 수많은 고민의 중심에서 같이 흔들리고 일어서고 웃음으로 희망을 던져주는 선생님, 책을 읽지 않는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객관화하고 바로 설 수 있게 해주는 독서 멘토 명혜정 선생님의 아름다운 학교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명혜정은 1964년 고흥 나로도에서 태어나서, 1986년 전남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해남 땅끝으로 첫 발령을 받아서 아이들과 함께 미황사와 땅끝 바다를 자전거로 달려 다니며 바람과 햇볕과 사람을 노래하며 꼬마 시인들을 통해 사유를 넓혔다. 1989년 함평으로 옮겨서 아이들이 자기정체성을 찾아갈 수 있는 독서, 논술교육에 재미를 느껴 현장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노력하였다. 1998년 도시생활을 접고 고흥으로 내려가 농어촌 아이들이 제 빛깔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독서 동아리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제석사와 도화헌미술관, 남포미술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캠프를 개최하였다. daum에 우주항공동아리를 개설하여 독서토론 프로그램과 청소년 독서 멘토로 활동 중이다. 2010년 지역만기로 거주지를 순천으로 옮겼고, 현재 광양에 있는 광영고등학교에 근무하며 독서 동아리를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다. 장편 동화 『우리 별이 뜰 때』(2005), 청소년 소설 『그 숲에 깃들다』(2010)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