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칠순의 현직 교사, 김용택의 참된 교육 이야기!
사랑으로 되살아나는 교육을 꿈꾸다 『김용택의 참교육 이야기』. 이 책에서 저자 김용택은 사회의 온갖 모순과 위선, 폭력, 상업주의가 난무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느냐고 우리에게 묻는다. 아울러 그는 교권상실이나 교실붕괴는 사회적인 병리현상과 환경, 입시위주 교육정책을 먼저 개선하지 않고서는 막을 수 없으며, 학교가 이제 ‘미몽’에서 깨어나 교육을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제 학생 스스로 인생을 설계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교육과 나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소개
저자 : 김용택
저자 김용택은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정년퇴임한 교사다. 사람이 어떤 인물인가를 알아보려면 살아온 삶을 살펴보면 된다. 그는 40년 가까이 교직생활을 하는 동안 잘못된 교육을 바꿔보겠다며 전교조 활동, 방송 출연 및 제작, 신문의 논설위원 등으로 온몸을 던지며 살아왔다. 그럼에도 학교에서 못다 한 얘기를 블로그를 통해 나누기 위해 오늘도 컴퓨터 앞을 떠나지 못한다. 그런 노력 덕분일까. 블로그를 시작하고 5년의 세월이 흐르는 사이 하루 수천 명에서 수만 명이 찾는 파워블로거가 됐다. 오늘날 교육에 관한 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지만, 이해관계로 얽힌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교육에는 해법이 없다. 아니, 오히려 갈수록 복잡해지고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하지만 그를 만나면 문제가 보인다. 왜 학교가 무너지고 있는지, 왜 아이들이 폭력문제로 시달리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병든 교육을 바꿔보겠다고, 신음하는 아이들을 살려내겠다며 계란으로 바위치기를 하고 있는 사람, 그는 말한다. 교육을 살리는 길은 수업기술이 아니라 사랑이라고. 퇴임한 지 7년이 됐지만 학벌, 왕따, 학교폭력, 학교운영위원회, 교육과정 등 산재한 우리 교육의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여전히 ‘현직’ 교사를 자처하는 사람, 그를 만나면 왜 이런 길을 걷고 있는지 깊이 공감할 수 있다.
목차
추천사 | 한 사람의 교사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머리말 | 교육 없는 학교, 방황하는 학생
1부 부끄러운 학교를 만나다
2부 교사가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
3부 교육위기, 극복할 길 있다
4부 교실에서 못다 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