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를 꿈꾸는
이재연 할머니가 그림으로 들려주는 어린 시절 이야기.
저자 이재연 할머니는 가난한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혼인을 하고 두 아들과 남편 뒷바라지에 자신을 바치다가 미국의 모지스 할머니처럼 70이 넘어 그림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밥 먹고 손자 보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 ‘2020년 장애인 접근성 강화 전자책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재연
저자 : 이재연
1948년 충남 유성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배과수원 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고 벼이삭이 누렇게 영글어 고개 숙인 들판 신작로 길을 등하교하며 서울로 갈 꿈을 키웠습니다. 대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여자라서 거기서 학업을 멈추어야 했습니디.
두 아들과 남편 뒷바라지에 수십년을 보내다가 남편이 하늘나라로 간 다음, 다육식물에게 사랑을 주며 허전함을 달랬습니다. 어느 날 반려식물에게 예쁜 화분을 만들어주고 싶어 도자기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넣고 싶어서 70이 다 된 나이에 도서관 그림동아리 문을 두드렸습니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지는 않았지만, 밥 먹고 손자 보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2017년 자서전 전시인 ‘기억의 재생’과 와 2018년 가을 ‘자화상 그리는 언니들’ 을 비롯 몇 번의 그룹전시에 참여했습니다. 요즘은 늦둥이 손주 육아일기와 동반식물 다육이 그림을 매일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의 모지스 할머니를 꿈꾸며 매일 그림 그리며 살고 싶은 게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