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저자 : 이순원
저자 이순원은 자연과 성찰이라는 치유의 화법으로 양심과 영혼을 일깨워 온,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수색, 어머니 가슴속으로 흐르는 무늬』 로 동인문학상, 『은비령』 으로 현대문학상, 『그대 정동진에 가면』 으로 한무숙문학상, 『아비의 잠』 으로 효석문학상, 『얘들아 단오가자』 로 허균문학작가상, 『푸른 모래의 시간』 으로 남촌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또 『아들과 함께 걷는길』 『19세』 『나무』 『워낭』 『고래바위』 등 자연을 닮은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이탈리아 작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그림책 『눈 오는 날』 을 강원도 사투리로 번역해 토박이말의 진수를 선보였습니다. 2013년에는 송은실 작가와 함께 이순원 그림책 시리즈 1권 『어머니의 이슬털이』 를 출간하여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림 : 강승은
그린이 강승은은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한 뒤 포장, 책표지,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치와 참나무』 는 작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북극곰 출판사를 만나 이순원 작가의 『어치와 참나무』 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작디작은 도토리가 엄청나게 큰 참나무를 품고 있는 것처럼, 어린이들도 지금은 작지만 커다란 꿈을 품고 있다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그렸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재미있는 친구 같은 그림책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