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난 미련 곰탱이가 아니야』는 어떤 선택이나 행동을 할 때 자기 자신을 사랑해서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는 인성 동화입니다. 친구한테 사랑받고 싶었던 곰통이는 토끼들이 먹으라는 마른 억새풀잎을 억지로 먹고, 여우를 위해 애꾸눈 호랑이와 맞서 싸웠어요. 사육사에게 칭찬받고 관객들에게 박수 받고 싶어 저녁밥을 굶으면서 살을 뺐고, 외발 줄넘기도 성공했어요. 그런데 다들 곰통이를 ‘미련 곰탱이’라고 불러요. 대체 왜들 그러는 걸까요?
저자소개
저자 : 박미진
저자 박미진은 어린 시절 내가 읽은 동화책은 거의 외국 작가들이 쓴 책이었어요. 동화는 외국 사람들만 쓰는 것인 줄 알았을 정도였지요.
나는 꼭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래서 동화 작가 대신 방송 작가가 되었습니다. 딸이 태어난 후 새롭게 그림책과 동화책을 만나면서 동화를 쓰는 우리나라 작가가 많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동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다시 꾸기 시작했지요.
《어린이와 문학》에 [할머니의 결혼식], [얼룩고양이가 커졌어요], [내 친구 덕구], [달려라, 굴렁쇠] 등 네 편의 동화를 발표하면서 신인 작가로 선정되었고, 지금도 열심히 동화를 쓰고 있답니다.
그림 : 김영곤
그린이 김영곤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대학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였어요. 상상력을 마구 펼쳐내면 사람들이 보고 즐거워하는 일러스트에 매력을 느껴 그림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그린 책으로《생명 40억 년의 비밀 이야기》,《숙제귀신을 이긴 아이》,《철수는 철수다》, 《수리수리마수리 암호 나라로!》,《아빠, 안아주세요!》,《지구 놀라운 땅! 위대한 세상!》,《욕심이 왜 나빠요?》,《얼굴》,《뇌, 신기한 생각 발전소》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