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손자병법
이 책은 매월당의 청소년 교양서 8번째 시리즈로 고전 중 최고의 병법서로 꼽히는 '손자병법'을 청소년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편집하였다. 손자병법은 고대 중국의 전쟁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병법서로 일찍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에 전해져서 무인들의 과거시험에 정식 교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손자병법은 병법서지만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을 상책으로 삼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전쟁을 치뤄야 할 때는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심사숙고 하는 과정에 적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해 대응책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손자병법의 핵심, 즉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하여 손자병법을 병법서로 이해하기 보다 삶의 지혜가 닮긴 교양서로써 받아들이고, 책에 담긴 다양한 고전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