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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 감정 오작동 사회에서 나를 지키는 실천 인문학
- 저자
- 오찬호 저
- 출판사
- 블랙피쉬
- 출판일
- 2018-01-22
- 등록일
- 2023-11-23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5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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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상한 뜨거움으로 무장한 채 남을 괴롭히며 사는 사람들로 넘치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회현상에 대한 예리한 진단과 그 원인을 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사는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실천적 대안을 담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실천 인문학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성 비하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한국 남자들의 민낯을 파헤쳐온 사회학자 오찬호가 이 책에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을 키워드 삼아 한국사회의 일상을 분석한다.
일상에 만연한 혐오와 폭력, 강박과 차별의 일상을 낱낱이 파헤치며 지금 한국 사회는 하나도 괜찮지 않다고 진단한다.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성혐오, 노키즈존, 맘충, 사회적 약자와 성 역할에 대한 편견 등 각각의 사회적 이슈를 통해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간이기에 가져야 하는 상식의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간단한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혐오와 폭력, 강박과 차별은 특별한 누군가가 특별한 상황에서 가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살다 보면 누구나 차별에 둔감한 사람이 된다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상식처럼 여기던 편견들을 속속들이 들춰보고 우리가 얼마나 낯 뜨거운 줄 모르고 ‘괜찮다’하고 말하는지 얼굴 빨개질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부끄러움을 제대로 느끼는 사람은 성장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폭력이고 혐오이며 강박인 줄도 모르고 우리가 해왔던 행동들, 말들을 돌이켜보고 지금부터라도 사회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1978년에 태어났고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여러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개인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사회가 상식적이어야 한다고 믿고 인류의 평등을 방해하는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파괴하는 글쓰기를 주로 한다. 생생한 사례와 함께 독자의 옆구리를 훅 파고들어 한국사회의 갑질을 폭로하는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70여 개 대학에서 토론주제로 선택된 책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를 시작으로, 『그 남자는 왜 이상해졌을까』, 『진격의 대학교』, 『대통령을 꿈꾸던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등 여러 책을 집필했고 여러 책의 해제 및 추천사를 작성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와 [말하는 대로], KBS [서가식당], tvN [젠틀맨리그], 채널A [거인의 어깨] 등에 출연해 ‘불평불만 투덜이 사회학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사실이라서 기분 나쁘지 않다.
목차
PROLOGUE 하나도 괜찮지 않다. 나도, 너도
Part 1 하나도 괜찮지 않습니다만
얼굴 빨개질 줄 모르는 우리의 자화상
내 집이니까 그래도 된다고요?
당신은 혐오하지 않습니까?
왜 ‘여’기자들은 내게 괜찮은지 물었을까?
여기서는 누구나 꼰대가 됩니다
차별한 적 없다고요?
‘사랑의 매’가 폭력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부정하는 사람들
누구보다 부지런했던 나였다
꼼수 권하는 사회
□ PART 1을 마치며: 그러면 안 되는데 그러는 이유
Part 2 그게 다 강박인 줄도 모르고
별 걸 다 부끄러워하라는 사회
남자다움, 여자다움에 집착하지 마세요
제발 혼자만 열심히 사세요
시계 좀 그만 보시죠
이상한 나라의 이상한 체면들
불평불만 청개구리가 세상을 구한답니다
다이어트 강박, 그 끔찍한 결과
혼자가 어때서요?
당신은 소비하기에 존재하나요?
중립을 지키지 못해 죄송할 필요는 없습니다
□ PART 2를 마치며: 우리는 왜 남을 괴롭히며 버텨야 하는가?
Part 3 감정 오작동 사회, 나와 너를 성장시키는 법
잃어버린 감정 온도의 균형을 찾아서
□ PART 3을 시작하며: 빌어먹을 사회를 만든 건 우리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주위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진심을 전하고 싶다면
존엄한 개인으로 살고 싶다면
무엇이 바른 건지 모르겠다면
정말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EPILOGUE 나중에 후회하면, 늦다
감사의 글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