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괜찮아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
국내 체류 외국인 200만 명 시대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은 우리와 다를까?『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는 실전 토론형 통합 교양서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 부교재로 선택되어 활용되고 있을 만큼 탄탄한 배경지식을 담고 있으며 토론 및 논술에 적합하게 구성되었습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은 200만 명이 넘었고, 2015년 9월 통계청에서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0년에는 다문화 가족이 100만 가구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한국 사회가 ‘다문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 현상은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면 다른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고, 국내 인구가 많이 줄면서 부족해진 노동력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하지만 다문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차별 및 편견이 심화되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올바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가정의 특성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 문화 간의 충돌 같은 부작용도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에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는 어린이들에게 다문화 가정도 다양한 가족의 모습 중 하나일 뿐이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란 사실을 알려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다문화 사회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다문화 시대에 어울리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