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장사란 마음을 파는 것이다”
비주얼 머천다이저 이랑주가 말하는 남다른 장사 철학
비주얼 머천다이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직업이다. 비주얼 머천다이징(Visual Merchandising : VMD)은 상업적 전시와 진열을 의미한다. VMD 전문가 이랑주가 그동안 여러 소상공인들을 만나면서 얻게 된 장사와 사업에 대한 깨달음, 사람과 만남을 둘러싼 이야기를 서른두 가지 마음으로 풀어냈다. “진정한 VMD란 주인의 착한 마음이 손님에게 잘 전달되도록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남다른 VMD 철학을 가진 저자 이랑주는, 다른 비주얼 머천다이저들과는 다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유명 백화점의 명품관을 박차고 나와 전국의 재래시장을 누비며 ‘길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1호 VMD 디자인 박사로서 동서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이처럼 그녀는 다른 사람은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아니 남들은 마다하는 새로운 길을 만드는 개척자다. 이런 그가 재래시장 상인들을 만나면서 때로는 너무 고마워 눈물을 흘린 이야기, 컨설팅하러 갔다가 도리어 상인에게 한 수 배운 이야기 등, 재래시장 VMD를 통해 겪은 재미있는 일화들을 ‘마음 경영’이라는 장사 철학으로 비벼내 전한다.
목차
화 보 : 이랑주, 그리고 VMD
감수의 글 : 흥하는 장사의 1% 비밀은 바로 마음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글 : 만남이 운명을 바꾼다
첫 번째 이야기
마음과 마음이 만날 때 : Mind Meeting
-마음을 보여주지 않으면 매출도 오르지 않는다
·하나 100년 동안 안 바뀌던 마음
·둘 마음을 녹이는 인연
·셋 마음 착한 어묵
·넷 마음의 벽을 허문 사람들
·다섯 한 마음이 백 마음을 움직인다
·여섯 고명을 올리는 마음
·일곱 먼저 한 바가지 퍼주는 마음
·여덟 활활 타는 연탄 한 장이 되어
·아홉 오래 기다려야 명품이 된다
두 번째 이야기
마음에 반하다 : Mind Sale
-손님은 착한 마음을 찾아간다
·열 내 차처럼 닦아주는 세차장
·열하나 500원짜리 호떡에 담은 500만 원짜리 마음
·열 둘 마음을 담아 파는 북엇국
·열 셋 365일 다른 ‘오늘의 메뉴’가 있는 파스타집
·열 넷 마음이 빚은 술이 익어가는 국밥집
·열다섯 정직한 마음이 손님을 부른다
·열여섯 냉면만큼은 배불리 먹도록 하는 마음
·열일곱 50원으로 행복을 나누는 편의점
·열여덟 클래식이 흘러나오는 슈퍼마켓
세 번째 이야기
마음 읽기 : Mind Reading
-고객의 마음을 얻어야 매출이 오른다
·열 아홉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스 물 장사는 경험이 아니라 관점이 중요하다
·스물하나 마음을 나누면 함께 흥한다
·스물 둘 손님은 한 번 마음을 끊으면 다시 찾지 않는다
·스물 셋 마음을 버리면 장사는 망한다
·스물 넷 주인의 열린 마음이 손님을 또 오게 한다
·스물다섯 입소문이 맛을 결정한다
네 번째 이야기
마음을 경영하라 : Mind Management
-사장이 지녀야 할 마음가짐
·스물여섯 “자존심은 집에 두고 나옵니다”
·스물일곱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스물여덟 웃음이 손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스물아홉 남과 다른 차이를 찾아내라
·서 른 직원을 믿어라
·서른하나 내가 가진 자산을 활용하라
·서른 둘 세상과 소통하라
마치는 글 : 뭐 해서 먹고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