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범우문고 203
진솔한 체험과 담백한 언어와 삶의 밑바닥을 꿰뚫는 매서운 투시력으로 한국 단편문학사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온 송영의 작품은 좌절의 한 깃발과 인간적 삶의 깃발을 한 깃대에 매달아 놓고 있다. 그의 작품 속에서 창백한 소시민들은 길에서 떠돌고 세계의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찾아 떠돈다. 이 책의 주인공들도 출구를 찾지 못한 채 '밖'의 세계를 떠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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