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7
봉행소에 들이닥친 꼬마 요괴들!
그리고 벌어지는 야단법석 대소동!
귀여운 쌍둥이 가라스텐구, 우쿄와 사쿄.
오늘은 아버지와 함께 요괴 봉행소를 방문했다!
“아버님은 여기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무시무시하지만 신비롭고,
정신없이 바쁜 봉행소의 하루!
쌍둥이에게 내려진 첫 임무는,
“히구로의 아이들…… 쓰유미랑 노는 거야? 놀아줄 거야?”
요괴의 우두머리 쓰쿠요의 조카,
어리광쟁이 쓰유미와의 첫 만남!
웃고 떠들며, 쿵떡쿵떡 맛있는 쑥떡도 만들었는데…….
많아도, 너무 많이 만들어버렸다!
“정말이지, 혀가 춤을 출 것만 같은 맛입니다.”
아이들이 선물한 쑥떡을 먹고 신이 난 어른 요괴들!
그러고는,
“언제든 봉행소 여기저기를 견학하거라.”
본격적인 허락이 떨어지고,
꼬마 요괴들의 봉행소 탐험이 시작된다.
“똥통에라도 숨겨줘!”
바람피우다 딱 걸린!
한심하고 불쌍한 수탉 요괴의 부부 싸움도 말리고,
“앗, 이 책에 종이가 몇 장 없어!”
봉행소의 비밀문서를 찢어간 범인을 쫓아,
잠.복.근.무. 에 나서는데……
“구해, 줄게요…….”
검은 그림자의 숲 어딘가에서 울려 퍼지는
수상한 목소리!
사랑에 눈이 먼 남자의 손에,
얼음 감옥에 갇혀있던 최악의 마물이 부활한다!
“자, 이리 와요. 나와 함께 가요.”
풀려난 마물의 피 묻은 손이 향한 곳은 어디?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악당에 맞서라!
“…… 반드시 지켜줄 테니까, 안심해.”
과연, 야스케와 꼬마 요괴들은
마물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뒤죽박죽 온갖 소동이 벌어지는
꼬마 요괴들의 하루!
눈물이 쏙, 재미가 와르르~ 쏟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