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직접 부딪치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편안한 형태로 풀어낸 에세이집. 학교와 교실 안팎에서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고 갈등하는 아이들을 느긋하고 끈질기게 돌볼 것을 조언한다. 저자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똑똑하고 경험도 많다고 말한다.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방법, 학습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줘 일선 교사와 부모에게 좋은 참고가 된다. 교사문화와 학교의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을 통해 교육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목차
1장 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강박증, 아이들은 불안하다
불안한 미래, 새로운 재미를 좇는 아이들
교사들까지도 따돌리는 사이버 왕따
스타 중독증, 문화에 눈뜨기
예측불허, 아이들의 모방놀이
문제 행동에는 배후가 있다
가끔 아이들은 억울하다
아이와 곧바로 싸우지 마라 1
아이와 곧바로 싸우지 마라 2
지독한 열등이 잘못된 열성을 낳는다
따돌림, 도움이 필요하다
칼빵, 그래도 자존심을 지켜 줘야 한다
소지품 검사, 자의성과 위법성을 따져 봐야 한다
피난처를 찾는 아이들
아이 혼자서는 변할 수 없다
초경과 몽정,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흡연문화를 예방하기 위해
N세대는 무엇이 다른가
2장 함께 가는 학급생활 지혜
임원 구성, 교사 마음 비우기부터
중간 평가, 스스로를 심판대에 올려라
생활 속의 '공부' 의미를 살리는 시험 후 학습지도
아이들이 판단하게 하라
도난 사건, 과잉반응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가출 문제, 사후가 중요하다
학급 소란파, 훈계와 처벌로 같이 반응하지 마라
약속 지키기는 '습관'의 문제다
무관심한 아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지 마라
뺀질이, 서서히 변화를 유도하라
훈례할 때는 훈계하되, 풀 때는 확실하게 풀어라
반감을 줄일 수 있는 처방을 준비하자
생활지도, '문서로 말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학부모들의 마음 얻기, 작은 것부터
학부모 면담, 준비가 필요하다
부모님, 이런 말씀은 제발
3장 생활지도, 왕도는 없다
체벌을 하기 전에 10초만
작은 것을 얻으려다 큰 것을 잃는다
하나보다는 둘이 낫다
기다렸다가 판단하라
작은 신호를 놓치지 마라
문제 행동을 수용하되 원칙을 지키게 하라
감당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주어라
같이 행동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라
지나친 욕심은 무관심보다 못하다
당당하게 교사의 권위를 지켜라
4장 교사문화, 한번 더 생각하기
교사폭력 어찌할 것인가
말 한마디의 무게를 생각하라
교사의 행동, 발자국 하나도 흔적을 남긴다
체벌 금지, 약인가 독인가
주번, 없앨까 말까
잡무가 우선일 수 밖에 없는 교사
교사 전문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