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문장 짓기

문장 짓기

저자
노정임
출판사
아이들은자연이다
출판일
2020-07-07
등록일
2021-07-0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830KB
공급사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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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차근차근 ‘문장’을 알아가는

우리말 문법책



문장을 위한, 문장에 의한, 문장의 책

초등 고학년을 위한 우리말 문법책입니다. ‘문장’이 화자(말하는 이)로 등장하여, 문장이 무엇인지, 문장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문장에 담기는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국어학자들은 문법 교육을 받기 위해 학생이 처음 배워야 하는 태도는 ‘대상화, 대상화’라고 합니다. 이는 문장의 형식에 관심을 갖고 텍스트를 관찰하는 태도입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는 문장, 의미 없는 문장이 문장을 연습하는 최상의 재료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는 그림이 없습니다. 대신 한 문장 한 문장 집중할 수 있게, 그리고 문장의 말을 따라가며 천천히 생각할 수 있게, 문장만으로 여유 있게 디자인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문장을 독립적인 단위로 보게 됩니다.

우리말 문법 공부를 문제풀이 참고서로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주세요. 본격적인 우리말 문법을 공부하게 되는 중학생이 되기 전, 초등 5-6년에게 권합니다.



균형 잡힌 국어 공부의 방법

늦되더라도 노력하면 초등 4-6학년이면 한글을 다 읽습니다. 한글이라는 문자가 습득하기 쉽고, 우리나라는 특히 읽기에 대한 교육열이 무척 높은 덕분입니다.

그런데 문해력 문제입니다. 글자를 읽기는 하는데 해독이 안 되는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습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는 기억과 추측에 의한 독서를 하기 때문입니다. 만화책이나 글자가 적은 책만 읽으려 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새로운 분야의 낯선 단어를 읽기 못해 지식을 성장시키지 못합니다.

현재 초등 국어는 의미 중심 교육에 쏠림 현상이 있습니다. 많이 읽기와 스토리를 파악하고 해석을 중시하는 의미 중심 교육법입니다. 반면 문장을 분석하고 음운(자음, 모음)과 철자법을 중시하는 발음 중심 교육법은 축소되고 있습니다. 반복 연습해야 하고 재미가 적기 때문에 미뤄지는 공부입니다. 문장력과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두 교육법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문장과 친해지는 다정한 문법책, 세 번 읽자

이 책은 발음 중심 교육법의 내용을 더 많이 담고 있습니다. 문장을 이루는 요소들, 즉 음운, 음절, 어절을 분해해서 보는 것은 문장을 지을 재료를 알아보는 일입니다. 문장이나 단어를 쪼개보고 분해하면, 조립할 줄도 알게 됩니다. 조립할 때의 설계도가 바로 문법이며, 문장에 담길 내용은 각자의 마음과 생각입니다.

효과적인 이 책의 독서법은 소리 내서 읽기입니다. 문장의 형식을 익히는 것은 문장 해독과 문장 쓰기의 지름길입니다. 이 책을 천천히 차근차근 3번 이상 읽기를 권합니다. 연습을 꾸준히 하면 운동 실력이 늘 듯이, 문장의 형식이 익숙해지고 더불어 해독 능력도 성장하게 됩니다.

어린이들에게 다정하게 다가가는 문장의 책은 문장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힘을 길러주며, 글쓰기와 문해력의 기초 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문장을 만드는 일은 문장 이상의 일입니다. 문장과 친해지고 나면 문법이나 맞춤법과 같은 어려운 과제를 만났을 때에도 힘껏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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