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0년 전통의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서는 언제나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귀문 고등학교. 그곳에는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켜켜이 쌓인 사건 사고들이 있다. 어떤 아이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어떤 아이는 학교에서 벌어진 무서운 일을 해결하려 나선다. 또 다른 아이는 평소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다섯 작가가 하나씩 풀어놓는 이야기는 아주 특별하지만 어딘지 낯익기도 하다.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기이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학교라는 특수한 공간에서라면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풀기 어려운 숙제처럼 나와 전혀 다른 세상의 이야기 같지만, 지금 당장 내 앞에 펼쳐질 수 있는 일들.
귀문 고등학교 미스터리 사건 일지를 눈여겨볼 이유는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저자소개
저자 : 김동식
일찍이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 노동자로 일했다. 2016년부터 ‘오늘의 유머’ 공포 게시판에 올린 단편들을 모아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동시 출간하며 데뷔했다.『양심 고백』,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등 여러 소설집을 내며 ‘김동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다.
저자 : 조영주
성공한 덕후, 만화가 딸내미, 글 쓰는 바리스타 등 다양한 별명으로 통한다. 『홈즈가 보낸 편지』로 제6회 디지털작가상을 타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붉은 소파』로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뒤 소설 『반전이 없다』, 에세이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등 꾸준히 문제작을 발표하며 ‘조영주 덕후’들을 만들고 있다.
저자 : 정명섭
대기업 샐러리맨, 바리스타 등 여러 일을 하다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유품정리사』, 『개봉동 명탐정』,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등 130여 편의 작품을 내왔고, 역사물, 미스터리물, 좀비물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멀티플레이어다.
저자 : 정해연
장편소설 『더블』을 발표하며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여러 공모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뒤 『봉명 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지금 죽으러 갑니다』, 『유괴의 날』 등 눈에 띄는 추리소설들을 출간하며 마성의 스토리텔러로 활약 중이다.
저자 : 전건우
『한국공포문학단편선 3』에 단편소설 「선잠」을 수록하며 데뷔했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고시원 기담』, 『마귀』, 『한밤중에 나 홀로』 등 여러 장편소설과 단편집을 발표하며 호러-미스터리계의 황태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