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아우르는 지식의 파노라마,
과거를 공부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대한민국의 현재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통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단 한마디, “질문 있습니다!”
JTBC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다룬 주요 키워드를 가려 뽑아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통찰을 담은 대표 교양 도서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문화·미래 편]이 출간됐다. 세 번째 주제인 과학 · 문화 · 미래 분야를 대표하는 10명의 강연자들은 인류의 기원, 영생의 실마리가 될 DNA의 비밀과 유전자 조작 기술이 바꾼 인류의 미래와 질병과의 투쟁에 대비해 우리가 갖춰야 할 과학 지식들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인류의 발자취와 함께 켜켜이 쌓여온 서양의 미술사, 클래식 음악, 웹툰과 영화 소재로 되살아난 구비 문학 같은 문화적 유산들이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지도 되짚어 본다. 또한 신인류로 등장한 포노 사피엔스와 미래의 소비 문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고, 인공지능을 위시한 로봇 산업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로봇과 인간의 윤리학에 대해 알아보며, 더 이상 국경으로 경계를 지을 수 없는 초국가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갖춰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살펴보는 등 인간의 이성과 감성이 이뤄낸 역사와 그 속에서 발견해낸 지식들의 파노라마를 질문자들과 함께 조망한다.
저자소개
저자 : JTBC<차이나는 클라스>제작진
[저자 소개]
이상희
대한민국의 고인류학 박사 1호.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졸업, 미시간대학교 인류학과 석사 및 박사, 소고켄큐다이가쿠인대학교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UC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류의 기원과 진화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왔고,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
송기원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학교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 밴더빌트대학교 의과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생명과학에 관련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연세대학교에서 ‘과학기술과 사회’ 포럼을 만들어 활동했고, 연세대학교 언더우드 국제대학 내 과학기술정책전공을 개설해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이현숙
인류 공통의 관심사인 건강과 장수의 비밀을 밝히려는 세포생물학자. 이화여대 생물학과 학사, 서울대 생물학과 석사, 케임브리지대 MRC-LMB 박사, 하버드 의과대학 세포생물학과 및 워싱턴주립대학교 생화학과 웰컴 트러스트 펠로를 거쳐 분자세포생물학을 가르치면서 암의 발생 원리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의철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이자, KAIST 석좌교수.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 대신 연구자로서의 길을 선택한 국내 최고 의과학자. 인류를 괴롭히는 수많은 질병과 이에 맞서는 면역세포들의 치열한 전쟁을 연구해온 국내 최고의 바이러스 면역학 전문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이자, 한국예술연구소 소장.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을 역임, 존스홉킨스대학교와 메릴랜드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는 등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양 미술의 발전을 상업주의와 연결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의 꽃’으로 불리는 미술사를 우리 사회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다.
신동흔
건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이자 [신과 함께]의 모티브를 제공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이야기꾼.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구비문학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민간신화와 전설, 민담, 경험담과 소설 등 한국의 전통적 이야기를 연구 분석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원형적 세계 민담 분석과 스토리 원리 탐구에도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조은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음악적 깊이와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한 보기 드문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연습실과 세상을 잇는 동선을 따라 음악의 깊이와 사회적 역할을 함께 고심하는 피아니스트.
최재붕
문명을 읽는 공학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인문학 바탕의 동물행동학, 기계공학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어 맹활약 중인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4차 산업혁명 권위자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마쳤다.
김상배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이자 미국 MIT 기계공학부 교수로 ‘치타(cheetah)’ 로봇을 개발한 MIT 생체모방 로봇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건에 이른다. [타임]이 지난 2006년 ‘올해 최고의 발명품’으로 선정했던 ‘스티키봇(Stickybot)’도 그의 연구 결과다.
정병호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일본·소수민족 교육에 대한 현장연구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북한 기근 구호활동을 위해 여러 차례 방북했고, 조·중 접경 지역에서 피해 상황을 연구했다. 하나원 내에 ‘하나둘학교’를 설립하는 등 탈북 청소년을 교육했고, 남북문화 통합, 이주와 다문화, 민족과 국민 정체성 등의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목차
1장 과학
이상희 우리는 지금도 진화 중?
송기원 유전자 혁명, 축복인가 재앙인가
이현숙 노화도 치료가 되나요
신의철 면역, 나와 남의 투쟁
2장 문화
양정무 미술은 아는 만큼 보인다
신동흔 옛날이야기의 힘
조은아 경청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3장 미래
최재붕 세계를 지배하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
김상배 로봇, 너도 인간이니?
정병호 민족과 국민이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