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발하고 유쾌한 미래 세계!
『하늘은 무섭지 않아』는 제2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작품집으로 수상작 「하늘은 무섭지 않아」를 비롯해 심사위원진이 우수작으로 꼽은 네 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다. 우주 전쟁, 사이보그, 왕따 로봇, 유전자 조작 동식물, 미래의 우주선 등 5인의 작가가 선사하는 미래 세계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세상을 통째로 뒤집으며 새로운 상상력을 맛보게 한다. 짧지만 강렬한 다섯 편의 SF동화는 어린이 독자에게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듯한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화가 조승연은 이야기마다 빨강, 분홍, 파랑 등 한 가지 주조 색을 사용하여 작품들의 개성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달나라와 지구의 ‘우주 전쟁’으로 물리적, 정신적 피해를 당한 어른들이 10년이 지나서도 하늘에서 무언가 떨어질까 봐 두려워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우주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나’와 친구들에게 하늘은 그저 막연한 두려움의 존재일 뿐이다. 어느 날 아이들은 노트북에서 로켓이 하늘을 향해 치솟는 영상을 발견한다. 그 이후로 자꾸만 그 영상이 아른거리더니 아이들은 급기야 어른들 몰래 로켓을 만들어 보기로 하는데…….
저자소개
저자 : 고호관
저자 고호관은 건축과 과학사를 공부하고 과학기자로 일하고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몹시 좋아해서 즐겨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접 써 보고 싶어졌다. 지금도 틈만 나면 머릿속으로 이런저런 궁리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저자 : 이민진
저자 이민진은 노는 것만큼이나 책 읽고 상상하기를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 덕에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쓰고, 책 만드는 일을 하며 산다. 여전히 별난 상상을 하며 그걸 이야기로 꾸리려고 애쓰고 있다.
저자 : 임태운
저자 임태운은 엉뚱하지만 따뜻한 과학소설을 쓰려고 한다. 장편소설로 『이터널마일』과 『마법사가 곤란하다』를 출간했으며 공동단편집 『아빠의 우주여행』, 『다행히 졸업』 등에 참여했다. 언젠가 외계인 친구를 사귀는 것이 소원이다.
저자 : 우미옥
저자 우미옥은 「운동장의 등뼈」로 제3회 창비어린이 신인상을, 「등 뒤에 고양이」 외 4편으로 제4회 비룡소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두근두근 걱정 대장』 동화집을 냈다.
저자 : 김명완
저자 김명완은 어려셔부터 공상하기, 책 읽기, 영화 보기를 좋아했다. 조카 휘소가 태어나던 날, 조카를 위해 뭔가를 해 줘야 겠다는 생각에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제2회 통일창작동화 공모전에서 「연평도 삼촌」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림 : 조승연
그린이 조승연은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프랑스 낭시 보자르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위험한 갈매기』, 『우리 집 괴물 친구들』,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탄탄동 사거리 만복전파사』, 『땅속 괴물 몽테크리스토』, 『달리는 기계, 개화차, 자전거』 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