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에는 우리 문학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천재 시인 백석의 동화시 전편(총 12편)가 실려 있습니다. 각 동화시에는 민중화가 임옥상의 그림 24점이 더해져 독특한 아우라를 뿜어져 나옵니다. 방언과 맞춤법 등 원작을 충실히 반영하였으며, 백석 특유의 시적 언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 이런 점은 알아두세요!
백석 시인은 우리 문학사에서 중요한 시인입니다. 해방 후 고향인 평안북도 정주에 머물러, 그다지 주목하여 연구하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남과 북 모두 새롭게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 속에는 우리 나라 지방의 향토적 체취와 민속적 풍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글쓴이_백석
1912년 평북 정주 출생으로 오산고보를 졸업하고 1930년 조선일보 신년현상문예에 단편소설 「그 모(母)와 아들」이 당선되었으며 조선일보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동경의 청산학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935년 시 「정주성」을 조선일보에 발표하여 시인으로도 등단, 이후 소설은 별로 쓰지 않고 시를 주로 창작했습니다.
저서로는 시집 『사슴』, 동화 시집 『집게네 네 형제』 외 소설, 수필, 평문 등의 많은 작품이 있으며, 『테스』, 시모노프의 『낮과 밤』, 파데예프의 『청년근위대』, 솔로호프의 『고요한 돈강』 등의 번역서가 있습니다.
그린이_임옥상
1950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광주교육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민족미술협회의 대표를 지냈습니다. 현재 문화개혁시민연대,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1981년 첫 개인전을 연 이래 1991년 『임옥상 회화 초대전』(호암갤러리), 2002년 『철기시대 이후를 생각하다』(인사아트센터) 등 총 13회의 개인전을 얼였고 『누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지 않으랴』와 『벽 없는 미술관』 등의 저서를 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