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BIB(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특별상
화이트 레이븐스 수상작
우크라이나의 옛이야기인 《장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형식의 그림책
《장갑》은 우크라이나의 옛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든 러시아의 에우게니 M. 라쵸프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졌다.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는 예술가의 길을 함께 걷는 우크라이나의 로마나 로마니신과 안드리 레시프가 익숙한 동화를 다양한 미술 기법과 장르를 결합한 새로운 디자인의 그림책으로 선보인다. 선명한 색채와 단순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다양한 미술 기법과 그림과 글자의 조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콜라주 기법으로 실제 장갑을 사용하고, 종이를 오려내 작가의 털 스웨터로 표현한 동물들은 따뜻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그림책으로 책 속에 잘라서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장갑 아파트 안내도가 들어 있다.
동물들이 다 들어가도 모양이 변하지 않는 장갑?
할아버지가 숲속에 장갑을 떨어뜨리고 간다. 그런데 벙어리장갑이 아닌 줄무늬 손가락장갑이다. 장갑에 동물들이 차례로 들어간다. 처음에는 생쥐가 들어가고, 개구리가 들어가고, 이어서 토끼, 여우, 늑대가 들어간다. 불쑥 나타난 멧돼지도 들어가고, 커다란 곰까지 들어가게 해달라고 조른다. 동물들을 좁은 공간이지만 기꺼이 자리를 내어준다. 동물들이 차례로 들어갈 때마다 장갑에는 창문이 생기고, 밤이 되면 불도 켜진다. 하지만 장갑은 모양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다.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
저자소개
저자 : 로마나 로마니신
1984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리비우 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로마나는 회화와 유리 예술을, 안드리는 예술 작품 보존과 복원을 공부했다.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며, 2010년 아트 스튜디오 아그라프카(Agrafka)를 만들었다. 새로운 영감을 새로운 기법과 형태로 실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한다. 과감하고 예기치 않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장갑》은 BIB 특별상(2011)과 2년 연속 화이트 레이븐스(2012,2013)에 오르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별과 양귀비 씨앗》은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2014), 《론도의 전쟁》은 볼로냐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2015), 《큰 소리로, 부드럽게, 속삭임으로》는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대상(2018)을 받았다.
저자 : 안드리 레시프
1984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리비우 국립예술아카데미에서 로마나는 회화와 유리 예술을, 안드리는 예술 작품 보존과 복원을 공부했다. 우크라이나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듀오로 활동하며, 2010년 아트 스튜디오 아그라프카(Agrafka)를 만들었다. 새로운 영감을 새로운 기법과 형태로 실현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작업한다. 과감하고 예기치 않은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장갑》은 BIB 특별상(2011)과 2년 연속 화이트 레이븐스(2012,2013)에 오르는 등 많은 상을 받았다. 《별과 양귀비 씨앗》은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 프리마 부문(2014), 《론도의 전쟁》은 볼로냐 라가치상 뉴호라이즌 부문(2015), 《큰 소리로, 부드럽게, 속삭임으로》는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대상(2018)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