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 저자
- 한호림
- 출판사
- 디자인하우스
- 출판일
- 2019-06-05
- 등록일
- 2021-12-14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38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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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거북선이 진짜 거북선이 아니라고?”
영화 [명량]과 [불멸의 이순신]에서 보았듯 왜군을 물리친 ‘거북선’은 ‘전투선’이자 ‘돌격선’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각지에 존재하는 수많은 복원 거북선은 전투는커녕 바다에서 항해조차 못하고, 선체마저 제대로 못 가눠 부두에 묶여 있는 조형물이다. 고종 황제 시절 이후, 거북선의 원형이 사라져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복원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
디자이너 한호림의《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은 고증에 따른 복원을 통해 현재 복원된 모형 거북선들이 가진 ‘문제점’에서부터 출발한다. 이 책은 ‘싸울 수 없는 거북선’이 아닌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북선의 설계도를 비롯해 거북선의 구조, 노의 개수, 돛과 닻의 쓸모, 용두의 설치 등 거북선의 모든 면을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그래픽으로 제시한다.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거북선’은 무엇이 다를까
밀리언셀러 영어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의 지은이로 알려진 디자이너 한호림은 이미 디자이너의 감각으로 집필한 ‘영어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저술가다. 이번에도 한호림은 디자이너로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2년 임진왜란 직전에 완성해 결국 우리 민족에게 승리를 안긴 ‘진짜 거북선’을 그래픽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끈질긴 연구를 지속했다.
이 책은 ‘커다란 크기의 그림책 사이즈’를 통해 생생한 그래픽으로 진짜 거북선에 탑승한 것과 같은 시각적 느낌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우리들의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은 거북선 자체의 돛과 노를 이용해 힘차게 항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을 제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이 책은 이순신 장군과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과학적 원리와 지식을 새로이 알려준다.
저자소개
저자 : 한호림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저술가다.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그래픽디자인 전공. 인덕대학 교수 역임. 저서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Sign 1,2》, 《오리선생 한호림의 서양문화 통찰기 Insight》,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일본어》,《뉴욕에 헤르메스가 산다 1,2》등이 있다.
일명 ‘호기심 천국’인 디자이너 한호림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호기심을 찾아다니며, 그걸 풀어내느라고 하루하루가 바쁘고 즐거운 사람이다. 밀리언셀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를 시작으로 호기심이 닿는 곳이면 전 세계 어디든 직접 가서 카메라에 담고 조사하고, 문헌을 찾아 연구, 쓰고 그려 책을 펴낸다.
목차
겨레의 영웅, 세계에 자랑할 우리 장군 이순신
거북선을 제대로 세계만방에
우리는 거북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잠깐! 임제 선사와 갈릴레이 영감님 좀…
호기심 소년, 콜럼버스… 콜럼버스…
한 수병의 호기심, 거북선… 거북선…
직접 가서 보자, 전국의 모형·복원 거북선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을 만들자
귀선포 거북선 조선소 조감도
거북선 조선소는 절대 보안 지역!
설계하기 전 확실히 해야 할 것들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설계 도면
저판(底板), 선저 건조 시작
격군들이 노를 서서 저었을까? 앉아서 저었을까?
격군들이 노 젓는 갑판에 대해 같이 생각하기
키에 대한 고찰
“키, 오른쪽 몇 도!”
쌍엽미의 기능은 무엇일까?
만약에 일본 수군이 쌍엽미로 뛰어들면?
선박과 무게 중심에 대한 상식
화포 갑판 건조에 들어가기 전에…
거북선에 우수한 화포가 실리기까지
화포 갑판 공사 중
거북선의 자존심, 최강의 화력
궁륭을 얹기 전에 돛대 설치
드디어 궁륭 공사에 돌입
자, 그러면 궁륭 구조, 원리 탐구
십자로의 구조와 기능은?
용두는 왜 설치했을까?
장갑 덮기, 용두 설치 완료
닻에 대한 연구
‘그 무거운 닻’을 내리고 올리려면?
장대(함교)는 모든 선박의 기본, 필수
여기서부터 잘못된 것으로 보여
장대, 거북선의 지휘탑
장대를 설계하면서 아주 한참 고심하다가 풀린 게 있지
드디어 시험 항해
그 무거운 돛대를 세우거나 누이는 공학
전투 시에는 돛을 안전하게 보호해야지
군함에서 보수실은 필수 요건
닻은 어떻게 배를 고정시킬까?
수군의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을까?
협소하기 짝이 없는 돌격장 침실
장대에서 타공까지, 지휘 체계
함대함포는 직사포야
포가를 디자인할 때 고려한 요소들
대장군전, 차대전은 어떤 모기지?
동선 초절약과 凹(요)자 꼴 단면
무시무시한 공격 전술 ‘충파’
거북선은 철갑선이었을까?
드디어 취역!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우선 밖에서 관찰하기
‘진짜 싸울 수 있는 거북선 돛을 올리다
나가자! 호기심의 바다로!
“어이, 나, 한호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