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숨지마 텀포드』는 숨어 버리는 대신, 용기를 내기로 마음먹는 고양이 텀포드의 이야기를 통해 ‘미안해!’라는 한마디가 가진 놀라운 힘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악의는 없지만 말썽을 일으키기 일쑤인 텀포드가 가장 어려워하는 일은 “미안해요”라고 사과하는 것이다. 부모님은 그래도 끊임없이 텀포드를 사랑하지만, 달콤한 푸른 사과 마을 축제에서 또다시 큰 사고를 치게 된 텀포드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고양이 텀포드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저자소개
저자 :
낸시 틸먼은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와 《네가 어디에 있든 너와 함께 할 거야》로 뉴욕타임스와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에릭 메탁사스가 쓴 《이제 잘 시간이야, 아가야》의 삽화가이기도 합니다. 《텀포드》를 만들면서 낸시 틸먼은 3살짜리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미안해.”라고 말하지 못하는 어른들에게서도 영감을 얻었습니다. 낸시 틸먼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어요.
역자 :
신현림 선생님은 시인, 사진작가입니다. 경기 의왕에서 태어나 아주대에서 문학을, 상명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비주어아트를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주대에서 강사를 역임했습니다. 신선하고 파격적 상상력, 특이한 매혹의 시와 사진 등 전방위 작가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를 비롯한 많은 시집과 에세이집, 번역서를 냈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는 초등 쓰기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최근 세계시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엄마 살아계셨을 때 함께 할 것들》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로 두 번의 전시회를 열었고, 오는 가을 세 번째 전시 <사과밭사진전>를 엽니다. 역서로『예술가들에게 슬쩍한 크리에이티브 킷 59』『러브 댓 독』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