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 직원
- 저자
- 이정승
- 출판사
- 타임비
- 출판일
- 2015-02-24
- 등록일
- 2015-07-2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작가의 말
정규직으로 들어가기란 갈 수록 요원한 현실로 변해가고, 현재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비율이 오십대 오십을 넘어가고 있다는 말이있다.
대학도 다 같은 대학이 아니다. 경기도와 서울쪽에서 나와야 그래도 이력서가 읽혀지고 후진국일 수록 인기직장이라는 말단공무원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새벽거리를 청소하는 별정직에 대학졸업하고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사람도 몰려오고 있다. 대학도 나오지 않고 군에서 하사관으로 있다가 전역한 뒤 사업한다고 퇴직금 마져 날렸지만 확고한 기술과 창의성 그리고 인내로 계속 배우며 앞서가려는 노력이 길지 않은 날에 큰 개혁을 가져왔다.
그 탄탄한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벽을 허물고 능력 제일주의로 간다는 얘기 돈이 잘 별릴 때 더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허리띠를 졸라 매가며 땅 사고 아파트 사두었지만, 내 마음과 다른 곳에서 벌어진 한 사건이 물 빠진 어망 속에 남아 있는 생선 신세와 같이 한 순간에 다 날아가더란 얘기 등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노력하면 된다.
말로는 쉬운 것 같지만 실천하기에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넘어지기 마련이고 일어나는 것이 삶이라고 했다.’ 어떠한 좌절이 닥쳐와도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마음을 비운다면 새로운 출발이 될 것이다.
누구든 넘어지면 일어나야만 살아남기 때문이다. 빈부 격차는 있게 마련이고 되는 사람 있으면 안 되는 사람 있기 마련이다.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노력하고 남보다 월등하게 잘 할 때 모든 시련은 사라진다. 그 기에는 어떤 벽도 그대로 남아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