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내려온 한별이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린다. 시골 생활에 점점 적응해 가는 한별이의 모습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당당할 수 있는 마음을 보여 준다. 차가운 바람, 세찬 비 속에서도 알차게 여물어 가는 열매처럼 아픔 속에서도 할아버지 할머니, 친구들과 함께 몸도 마음도 단단해져 가는 63편의 동시가 담겨 있다.
목차
세상에서 젤 무서운 말|우리 집 일기예보|만화 영화 를 보고 있는데|웃음 먹는 괴물|서울 친구들|서울 생각|자는 척|작은엄마는 작은엄마다|누구네 엄마일까?|더듬더듬|생각을 꿀꺽 삼키다|엄마 만나러 가는 길|아빠 오는 날|외갓집|빗소리|여름|훌륭한 사람|우리 학교 옆에 있는 할아버지 학교|이순신 장군|할아버지와 삽|늙은 라면 봉지|고추벌레 유인작전|참새의 생각|다르구나|가을 하늘|들을 지나 집으로 가는 길|내가 오고부터|감기 걸린 날|대단한 호박씨|위풍당당 박한별|자전거처럼만 해라|파란 슬리퍼|풀밭으로 변한 무덤|할머니의 기억법|깨알 같은 내 글씨책상 위의 연필|짠짜자잔 우리 할머니예요|운동장에서 뛰어놀 땐|학교야, 우리가 고맙지|꼬드기기|지겨운 놀기|놀기 과외 할 사람 여기여기 모여라|감자 캐는 날|누구 잘못일까?|늙은 꿀벌|스타가 된 우리 논|놀러 나온 태극기|알겠다|할머니의 자장가|벚꽃 구경 다녀오신 할아버지|할아버지 동네에서는|인사말|엄마 개|달팽이를 보면|개구리밥|배추 잎 지도|패션쇼|개도 주인 닮는다|감꽃 지는 날|벌레|황새머릿길|저녁은 언제 오지?|겨울잠
시인의 말|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