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날씨가 바꾼 서프라이징 세계사
- 저자
- 반기성 저
- 출판사
- 플래닛미디어
- 출판일
- 2012-12-16
- 등록일
- 2014-12-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7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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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날씨가 바꾼 어메이징 세계사』(2010년)의 속편으로, 전작에 이어서 문명의 흥망, 전쟁의 승패, 역사의 숨은 이야기들을 날씨와 기후라는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오랜 시간 기상전문가이자 군인으로서 길을 걸어온 저자는 섣부른 역사 해석을 절제하면서도 날씨와 전쟁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고 있다.
전장을 호령하던 역사 속의 영웅들은 그들의 흥망성쇠에 날씨가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손자(孫子)는 “유능한 장군은 기상[天]을 잘 알아야 하는데, 이는 낮과 밤, 추위와 더위, 계절의 변화에 대한 분석과 파악, 그리고 이것을 전투에 활용하는 능력(天者, 陰陽 寒暑 時制也)”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지휘관들은 모두 기후와 날씨를 전투에 활용할 줄 알았다. 추운 날씨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한 탓에 히틀러(Hitler)는 소련 침공에 실패했다. 알렉산드로스(Alexandros) 대왕도 인도 원정 당시 날씨에 굴복하여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반면 칭기즈 칸(Chingiz Khan)은 사막 날씨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호라즘(Khorezm) 왕국을 정복할 수 있었다. 또한 온난하게 변한 기후가 바이킹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다. 인류 역사의 많은 부분이 날씨로 인해 다시 쓰인 것이다.
저자소개
충북 충주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천문기상학을 공부했고,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안보과정과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리더십 과정을 수료했다. 공군 73기상전대장, 한국기상학회 부회장, 한국기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며 날씨 칼럼니스트, 국내 최고의 기상예보관이 되기까지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서 ‘전쟁과 날씨’ 분야를 연구해 온 결과 ‘군 기상예보의 전설’로 불린다.
현재 국방부 군사연구위원, 한국군사문제연구소 연구원, 케이웨더 630 예보센터장, 조선일보 및 스포츠서울 날씨자문위원, 연세대학교 지구환경연구소 전문연구원 등 기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연세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저자는 침례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대전대흥침례교회와 임마누엘 교회 협동목사로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실천하고 있다.「국방일보」에 날씨와 전쟁에 관한 칼럼 ‘전쟁과 기상’을 연재했으며(1999~2000년), 2006년부터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만드는 M-Kiss 동영상에 ‘전쟁과 기상’이 실렸다.
저서로는 『날씨 토픽』『태풍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저녁에 수탉이 울면 왜 비가 올까?』 『과학짱 선생님이 쏙쏙 뽑은 아하! 날씨 상식』『날씨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자연은 몸으로 날씨를 말한다』 등이 있다.
목차
추천의 말
여는 말
제1부 지도를 바꾼 날씨
카이사르의 브리타니아와 히스파니아 전역
폭풍우가 결정지은 로마의 게르만 정복전쟁
바이킹 역사를 만든 중세 온난기
산맥과 사막을 건넌 칭기즈 칸의 호라즘 정벌
혹한과 폭우에 무너진 히틀러의 꿈
제2부 신의 축복 아니면 징벌?
이집트 고왕국 흥망과 날씨
해와 달이 멈춘 전쟁
알렉산드로스와 인도 원정
마사다의 비극과 남풍
비의 신이 버린 인도 플라시 전투
도시의 역사를 바꾼 대화재와 날씨
우주기상 이야기
제3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바꾸다
발해의 멸망은 화산폭발 때문!
윌리엄 월리스와 스코틀랜드 독립
병자호란의 치욕을 기억하라
프랑스 대혁명과 나폴레옹 등장은 날씨 탓?
아일랜드 역사를 바꾼 비와 감자잎마름병
날씨가 만든 멕시코 역사
흑인이 백인을 이긴 아드와 전투
뉴칼레도니아의 천국과 지옥
엘니뇨와 대가뭄이 만든 피식민국가의 비극
무솔리니의 그리스 침공
기후변화가 가져온 다르푸르의 비극
제4부 싸움의 승패를 가른 날씨
키루스 대왕의 비범한 통찰력과 포용
모래바람으로 승리한 야르무크 강 전투
왕건의 기반이 된 압해도 전투
헨리 5세와 아쟁쿠르 전투
후스 전쟁과 지슈카
조류를 이용해 승리한 단노우라 전투
네덜란드의 자존심을 지킨 로이테르 장군
게릴라전의 원조 반도 전쟁
영국군의 무덤이 된 아프가니스탄 전쟁
지형과 날씨를 이용한 지혜로운 남군, 미련한 북군
키치너 장군과 패러다임쉬프트
아프리카 전쟁의 영웅 포르베크
뉴기니와 부나의 승패를 가른 열대우림기후
임팔과 랑군 전투를 결정지은 몬순
후퇴하고도 승리한 장진호 전투
케산 전투와 안개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