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살 선생님
한번 몸에 배면 잘 고쳐지지 않는 습관!
그렇다면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보면 어떨까요?
부왕이는 공부가 너무너무 싫어요. 이름은 공부왕인데 공부를 너무 못하기 때문이지요. 시험만 보면 0점 아니면 10점이지만, 부왕이는 공부를 하지 않아요. 엄마는 그런 부왕이 때문에 속상해 하시지요. 사실, 부왕이도 공부를 잘해서 칭찬도 받고 엄마도 기분 좋게 해 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조금만 책상에 앉아 있으면 딴생각에 딴짓을 하게 되고 집중이 잘 안 돼요. 그래서 점점 해도 안 될 거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결국 자신감도 없어졌어요. 그런데 학교에 산신령 선생님이 오고 나서부터 부왕이가 달라졌어요. 엄마 아빠가 집에 없어도 공부할 시간만 되면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학교에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해서 금요일 저녁부터 책가방을 싸게 된 것이에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밥을 먹으며 다리를 떤다든가 밖에서 들어오면 아무 데나 옷을 벗어 놓는 나쁜습관 때문에 혼난 적 없나요? 습관은 한번 몸에 배면 생각처럼 잘 고쳐지지 않아 서 안 하려고 해도 자꾸 반복하게 되지요. 그렇다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안 하려고 해도 저절로 공부를 잘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홉살 선생님』은 좋은 습관을 길러 주는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입니다. 주인공 부왕이가 어떻게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공부가 좋아지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책을 읽으면서 배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