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치의 꽃 정쟁
선조에서 순조까지 10대 230년간의 정쟁의 역사!
붕당 속에서 피어난 정쟁 그리고 정쟁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탕탕평평한 조선의 정치를 위해 정쟁을 이끌기도, 또한 정쟁의 혼란에 빠지기도 했던 왕들의 모습과 명예와 의리, 명분을 위해 목숨을 내놓았던 위정자와 선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선조에서 순조에 이르기까지 장장 10대, 230년 동안 조선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화와 환국의 소용돌이가 이어졌다. 군강신약을 노렸던 왕들, 그에 맞서 의리와 명분, 이념에 목숨을 걸었던 신하들. 왕과 신하들, 붕당 간에 오고 간 설전들은 ‘당쟁黨爭’이 아니라 수준 높은 토론인‘정쟁政爭’이라 불러야 마땅하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뛰어난 정책 결정의 과정이었던 정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토론의 역사를 살펴보고, 또한 그런 역사를 만든 파란만장한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