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은 얼마든지 계속 바뀌어도 괜찮다!고정욱 작가는 청소년들에게 가슴을 뛰게 할 꿈을 가지되 그 꿈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숱한 고민과 망설임 끝에 어렵게 자신만의 꿈을 설정하더라도 그것을 이루려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쉽게 좌절하지 말고 유연한 사고를 가지라는 것이다.작가는 실제 의사가 꿈이었으나 장애로 인해 교수로 그리고 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혀 동화작가로 궤도를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경험담을 떠올리며, 이 책의 스토리를 구상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 살면서 오직 플랜 A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플랜 B, 플랜 C를 가지고 끊임없이 나아가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가라는 도전적인 메시지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소연이도 첫 꿈은 소설가였으나 꿈을 이루기 위한 재능과 인내, 내공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는 ‘스몰 걸’이다. 그 과정 속에서 SNS 글쓰기 경험을 하며 본인이 잘하는 다른 영역을 찾아 결국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연이를 통해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아도 ‘우리에게는 수없이 많은 다른 대안이 있다.’고 작가는 말해 준다. 스몰 걸이었던 소연이가 왕따와 외로움을 이겨내고 마침내 자신의 새로운 꿈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해 ‘빅 걸;’이 되어 가는 과정은 우리 청소년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므로 소연이를 통해 자신의 꿈과 계획을 탄력성 있게 바꿀 수 있는 자세를 갖고, 스스로 길을 만들며 나아가도록 응원한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입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 가정불화와 학교 폭력,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1년에 300회 가까이 전국 초중고에서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분야 진흥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2012년 제7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290여 권의 저서를 펴내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저서 가운데 30권이나 인세 나눔을 실천해 ‘이달의 나눔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안내견 탄실이』가 그의 대표작이며 특히『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표현과 전달 시리즈『고정욱의 글쓰기 수업』, 『고정욱의 인문학 필사 수업』, 『고정욱의 말하기 수업』을 출간했고 청소년 소설로는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까칠한 재석이가 열받았다』,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까칠한 재석이가 폭발했다』, 『퍽』, 『빅 보이』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리더십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그는 독자들의 이메일에 답장을 꼭 하는 거로 특히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