퍽 Puck
청소년들의 희망 멘토인 고정욱 작가가 보여주는
자신의 꿈을 향한 10대들의 힘찬 날갯짓!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와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작가 고정욱이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한 《퍽》으로 다시 돌아왔다.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자세를 키워줘는 스포츠 소설을 전해주고 싶다는 저자의 오랜 바람이 고스란히 담긴 이 소설은 아이스하키에 미래를 건 우직하고 마음씨 착한 ‘영광’, 활달한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주리’, 영광의 든든한 베스트 프렌드 ‘주성’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의 일상을 유쾌하고 가슴 뭉클하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이 지닌 최고의 장점은 작가가 매년 300회 내외의 강연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을 캐릭터화 하여 소설로 담아냄으로써 사실성과 극적 재미를 동시에 주고 있다.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말, 행동, 학교생활 모습 등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청소년들의 진솔한 삶과 고민을 충분히 알고 있는 저자이기에 가능하다. 그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과 아픔, 성장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고 있는 《퍽》 단순한 학원물을 넘어서는, 진정 ‘살아 있는’ 성장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