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
제왕이는 노얄 아파트에서 경비로 일하는 할아버지와 둘이 삽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근무하는 경비실에서 택배 물건 하나가 사라집니다. 같은 반 유지태의 게임기로, 자그마치 백만 원짜리였지요. 지태와 부녀회장인 지태 엄마는 할아버지에게 물어내라며 닦달을 하고, 경비 인원 감축 문제까지 맞닥뜨린 할아버지는 주민 반대로 에어컨을 켜지 못해 찜통인 경비실에서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냅니다. 제왕이는 점점 기력을 잃어 가는 할아버지를 위해 직접 범인을 찾아 나서요. 제왕이는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는 이대로 일자리를 잃고 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