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당신이 그동안 들어왔던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야기는 모두 잊어라!
값싼 원료를 보기에 좋고, 맛도 좋은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준다는 ‘마법의 가루’ 식품첨가물. 지금까지 우리는 TV, 언론과 책, 그리고 지인들에게서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 끊임없이 듣고 기피해왔다. 하지만 조미료만 하더라도 자연에 존재하는 물질과 100% 똑같은 ‘천연 발효 물질’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제는 온갖 오해와 편견에 둘러싸인 식품첨가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식품첨가물을 제대로 이해하여 식품에 대한 불안함을 덜어낼 때이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식품을 먹고 있다. 지금부터 20년 이상 첨가물을 다루고 분석한 저자의 경험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진짜 식품첨가물의 모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목차
들어가면서 - 만들어진 불안감
part 1 체험담은 과학이 아니다
1. 체험담의 치명적인 함정
체험담이란 주사위 던지기와 같은 것이다 / 왜 직접 체험한 사실도 무조건 믿으면 안 되는 것일까?
2. 만약 체험담이 사실이라면 어떨까?
건강식품과 건강법의 성공적인 체험담은 너무나 많다 / 아토피 치료에 체험담은 올바른 해결책일까?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많을수록 비만율은 늘어난다 / 체험담의 함정은 구체성과 생생함이다
체험담이 잘 먹히는 건 정확한 원인분석이 힘들기 때문이다 / 체험담이 잘 먹히는 건 숫자로 비교하지 않 기 때문이다
3. 첨가물이 마법의 물질이라고?
만약 맛을 속일 수가 있다면 왜 다이어트 식품은 실패할까? / 우리가 알고 있는 식품에 대한 상식은 의외 로 쉽게 무너진다 / 신제품의 대부분은 왜 그렇게 실패할까? / 만든 사람은 먹지 않는다고? / 잘 모르기 때문에 무서운 것이다 / 우리는 맛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 그래서 오해가 시작된다 / 첨가물이 나쁜 맛을 감출 수 있다고?
part 2 첨가물은 어떻게 작용하고 있을까?
1. 첨가물은 무엇인가? 식품 성분의 일부이다
식품첨가물의 규격과 규정 / 세상에 독성이 없는 물질은 없다
2. 유통 시 품질을 지키기 위한 첨가물: 보존료, 산화방지제
보존료: 미생물로부터 품질을 지킨다 / 산화방지제: 산패로부터 품질을 보호한다
3. 작업성(품질)을 높이는 첨가물: 유화제, 응고제
유화제: 식품 전용 계면활성제 / 응고제: 식품의 씹는 맛을 살린다
4. 영양을 높이는 첨가물: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식이섬유(증점안정제)
미네랄: 미네랄은 무기질과 다른가? / 비타민: 비타민도 첨가물이다 / 아미노산: 모든 단백질은 20종의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다 / 안정제(증점제): 수용성 식이섬유
5. 기호성을 높이는 첨가물: 미각(감미료, MSG), 후각(향료), 시각(색소, 발색, 표백)
미각: 미각을 만족시키기 위한 수단, 감미료와 MSG / 후각: 맛은 향이 지배한다, 향료 / 시각: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
part 3 첨가물, 제대로 알아야 안심할 수 있다
1. 첨가물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오해와 편견
싸고 효과가 강해서 마구잡이로 쓰인다? / 첨가물은 무조건 위험하다? / 첨가물은 최신 물질이라 아직 위 험이 검증되지 않았다?
2. 첨가물은 단지 식품(천연물)의 활성성분 농축물일 뿐이다
건강전도사들의 쇼, 쇼, 쇼 / 자연(천연)을 먹어야만 건강하다고? 과연 그럴까?
3. 첨가물에 관한 불량지식의 피해
의미 없는 의심으로 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 새로운 혁신(소재, 첨가물의 개발)은 불가능해졌다
4. 첨가물, 이제는 바르게 알자
첨가물의 바른 평가가 식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의 시작이다 / 첨가물은 안전보다 소통의 문제다
마무리하면서 - 첨가물은 첨가하도록 만들어진 물질이다
선입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 보자 / 뒤집어 보아야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 많다 / 올바른 평가가 좋은 식품 문화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