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랄라랜드로 간다
제10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수상작
꿈이 고픈 청춘들에게 보내는 유쾌한 초대장,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열어 갈 참신하고 개성적인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푸른문학상’ 공모가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국내 아동청소년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고 있는 문학상 공모제인 만큼, 그동안 『길 위의 책』, 『쥐를 잡자』, 『리남행 비행기』, 『외톨이』, 『불량한 주스 가게』 등 장편과 단편을 넘나들며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청소년문학을 발굴해 독자와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3년 만에 「미래의 작가상」 부문 수상작이 출간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영리 작가의 장편청소년소설 『나는 랄라랜드로 간다』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잠들어 버리는 ‘기면증’ 환자 안용하와 그의 가족이 이모할머니가 물려준 ‘게스트하우스’를 사수하기 위해 펼치는 소동을 재기 발랄하게 그린 작품이다. 톡톡 튀는 캐릭터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유머와 긍정의 힘을 발산하는 이야기가 청소년들의 눈길을 확실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