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만한 아이
부모들의 ‘과보호’와 ‘무관심’ 사이에서 방황하는 요즘 아이들의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에요. 게임에 중독이 된 친구, 인형 뽑기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말이에요. 어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이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큰 꿈을 가지고 있는 쓸 만한 아이들이라는 것을 이 책 속에서 깨달을 수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의 세련된 도시적 감수성이 잘 묻어나는 12편의 단편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아이들은 ‘스타짱’이라는 아이디로 컴퓨터 채팅에 빠져 있거나 야한 사진을 보기도 하고, 인형뽑기 게임처럼 새로운 놀이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이 동화집을 통해 작가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쓸 만한 아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초등 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는 동화도 함께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