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인 수빈이는 실향민인 할아버지와 함께 금강산 여행길에 오른다. 처음에 수빈이는 가슴먹먹해 하며 눈물 흘리는 할아버지의 마음조차 몰랐다. 하지만 할아버지의 아픔을 들여다보면서 수빈이는 그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게 된다. 이 책은 전쟁을 체험하지 못한 우리 어린 세대들에게 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가슴으로 이해하게해, 통일될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리게 해준다.
저자소개
목차
금강산 가는 길 움직이는 호텔, 풍악호 성난 파도, 소리쳐 우는 바다, 그리고…… 장전항 출입국 관리소 온정리 할머니 곰바위 전설과 단풍바위 젊어지는 샘물 내 어머니 사는 나라 구룡연의 단풍잎 하늘 무덤 반갑습네다 새처럼 구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