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아이들에겐 좋은 삶으로 인도할 교육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공동체를 꿈꾸게 되고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시민, 최소한 아시아 공동체 정도는 그려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아시아 인문학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다.”
-양희창 간디 공동체 대표 ‘추천사 중에서
사람들은 우리의 겉모습을 보고 못생겼다. 가난하다, 바보 같다고 이야기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우리의 진짜 모습은 아니에요. 우리가 사람들의 부정적인 판단을 받아들인다면 정말 그런 사람이 되어버릴 수도 있겠지요? 여러분은 사람들의 부정적인 판단에 따라 살지 말고 자신의 귀한 모습을 깨닫고 드러내며 살기로 해요.
-1과 나는 누구일까요? 2-2활동 너는 특별하단다 중에서, 22쪽
아이들이 아름답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세계 아동청소년 인문 교육 시리즈』는 자기를 긍정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는 아동 교육 교과서이다. <나는 아름다운 사람입니다>는 총 6권의 시리즈 중 제1권으로 아동의 자아상을 주제로 다룬다. 자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으로 태어났는지를 이야기 듣기, 쓰기, 연극하기, 노래하기, 만들기, 그리기 등 활동을 직접하며 아동들이 즐겁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며 상상하면서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구성했다.
책의 제1과는 “나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아이들은 질문 뒤에 이어지는 “나는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2과), “나는 나를 사랑해요”(3과), “나는 사랑할 힘이 있어요”(4과)를 통해 자신이 아름다운 사람이며, 사랑받고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마지막 제 5과 “나는 꿈꿔요”를 통해서는 나를 벗어나 타인을 사랑하기 위한 꿈을 꾸는 사람이 아름답다는 것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책 속에 수록된 사례는 우리나라는 물론 우리와 다른 문화권에 살고 있는 아시아 아이들의 삶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고 있어 우리 아이들의 흥미를 돋게 할 것이다.
미래의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
한해 약 8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세계를 이동한다. 오늘날과 같이 국경이 허물어지는 지구적 현상은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다. 한국에도 150만 명 이상의 타문화권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고 있다. 이런 삶의 형태는 문화적 갈등과 충돌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제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에 대해 배우기를 노력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
『세계 아동 청소년 인문교육 시리즈』는 아시아 아동들의 삶의 이야기와 여러 재미있는 활동이 담긴 세계 시민교육서로서 3세계 아동청소년이 스스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3세계 이외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이 지구 시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