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요 - 세계 어린이 시민교육 시리즈 05
“아이들에겐 좋은 삶으로 인도할 좋은 교육이 필요하다”“이 책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공동체를 꿈꾸게 되고 민족주의, 국가주의를 넘어서는 세계시민, 최소한 아시아 공동체 정도는 그려보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아시아 인문학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다.” -양희창 간디 공동체 대표 ‘추천사 중에서 인디라는 볼 수 없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밥이나 먹으면 되는 돼지처럼 취급받는 것이 싫습니다. 인디라도 세상을 알고 싶습니다. 학교에도 가고, 친구도 사귀고 싶습니다. 인디라는 가족이나 사람들이 조금만 자기를 도와준다면 다른 사람이 눈으로 보는 만큼 자신도 세상을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언니가 아름답다고 말하는 하늘도, 산기슭에 있는 꽃들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3과 서로의 마음을 바라봐요 3-5 인디라 이야기 중에서, --48쪽아이들이 아름답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세계 아동청소년 인문 교육 시리즈』는 자기를 긍정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도록 돕는 아동 교육 교과서이다.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요는 총 6권 시리즈 중 제5권으로 타인의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나와 다르지만 나와 같이 고귀한 존재로 태어난 “너”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모든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의 슬픔이나 기쁨에 공감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존재한다는 믿음을 확인한다. 이를 바탕으로 제5권은 사람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당하는 사례를 아이들과 함께 확인하며 사람들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의 제1과는 “너와 나는 서로 달라요”이다. 서로 외모가 다르고 생각이 달라도 다른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도록 돕는다. 제2과 “너와 나는 정말 다른 걸까요?”에서는 사람들이 동일하게 모두 타인에게 따뜻한 대접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아보고, 제3과 “서로의 마음을 바라봐요”에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잘 대접하려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기 위해 공감하는 법을 배운다. 이어지는 제4과와 5과 “친구가 되어줄게요”,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해요”에서는 세상에서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좋은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도록 하고 그렇게 행동하기로 결심하도록 구성했다. 책을 통한 모든 배움은 아이들이 즐겁게 생각할 수 있도록 이야기 듣기, 쓰기, 연극하기, 노래하기, 만들기, 그리기 등을 직접 활동하여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상상하고 자연스럽게 깨닫도록 하였다. 미래의 다문화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한해 약 8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세계를 이동한다. 오늘날과 같이 국경이 허물어지는 지구적 현상은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다. 한국에도 150만 명 이상의 타문화권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살고 있다. 이런 삶의 형태는 문화적 갈등과 충돌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제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에 대해 배우기를 노력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한다.『세계 아동 청소년 인문교육 시리즈』는 아시아 아동들의 삶의 이야기와 여러 재미있는 활동이 담긴 세계 시민교육서로서 3세계 아동청소년이 스스로를 이해하는 방법을, 3세계 이외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이 지구 시민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