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의 시선에서 그린 행복한 장례식!
‘죽음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라 마음속에 남는 것!’
증조할아버지 장례식 날, 노마는 슬프기보다는 학교에 안 가서 좋고, 사촌 동생을 만날 수 있어 설렌다. 장례식이 시작되고, 노마는 멀게만 느껴지는 죽음을 처음으로 마주한다. 노마는 할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죽음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고, 마음속에 남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캐나다의 작가 맷 제임스는 아이 눈에 비친 행복한 장례식 풍경을 섬세하게 따라가며, 어린 독자에게 삶과 죽음, 먼저 떠나간 사람들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답을 스스로 얻게 한다. 에즈라 잭 키츠상(2019)과 뉴욕타임스, 뉴욕공립도서관 우수 그림책상(2018)을 수상했으며, 엘리자베스 무라직 클리버 캐나다 그림책 상 최종 후보(2018)에 올랐다.
저자소개
저자 : 맷 제임스
저자 : 맷 제임스
캐나다의 화가이자 작가, 음악가이다. 열정적이며 새롭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동안 8권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많은 상을 받았다. 《노란 달, 사과 달》은 새 멕시코 도서 상(2009), 《나는 이곳을 알아요》는 보스턴 글로브상(2010), 《북서 항로》는 캐나다 총독상(2013), 《달이 뜰 때》는 메릴린 베일리 그림책상(2018)을 받았다. 《행복한 장례식》은 글과 그림을 그린 첫 번째 책으로 에즈라 잭 키즈 대상(2019), 뉴욕타임스와 뉴욕공립도서관 우수 그림책상(2018)을 받았다. 현재 토론토에 살고 있다.
역자 : 김선희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한다. 단편 소설 《십자수》로 근로자문화예술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IJB) 펠로십으로 아동 및 청소년 문학을 연구했다. 《얼음공주 투란도트》, 《우리 음식에 담긴 12가지 역사 이야기》 등 10여 권의 책을 썼고, 《구스범스》, 《드래곤 길들이기》, 《윔피키드》 시리즈, 《스몽스몽》, 《스튜어트 리틀》 등 1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