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왕 정세권
북촌 한옥 마을’을 만든
‘정세권’을 다룬 ‘최초의 창작 동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북촌 한옥 마을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일제 강점기 시절 절망에 빠진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터전인 한옥으로 희망을 선물했던 사람, 작은 한옥을 겹겹이 지어 서울 한복판 북촌 땅을 일제의 손아귀에서 지켰던 사람, 그의 이름은 바로 정세권이다.
이에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이름이지만 그동안 역사 저편에 숨겨져 있던, 정세권의 생생한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다룬 창작 동화 《건축왕 정세권》을 펴내게 되었다.
《건축왕 정세권》은 북촌과 익선동 한옥 마을을 건축하고 조선 물산 장려 운동과 조선어 학회에 도움을 준 정세권이라는 인물을 새로이 조명한다. 그래서 우리 역사 속에서 잊혀져 있던 그를 끄집어냄과 동시에 단순히 관광지처럼 여겨졌던 북촌 한옥 마을의 의의를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북촌 한옥 마을의 놀라운 탄생 비화를 파헤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