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왕따 수학 중2수학

왕따 수학 중2수학

저자
장창훈
출판사
미디어북
출판일
2014-02-23
등록일
2015-05-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23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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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작하며

왕따 수학, 중2 수학은 가볍게, 쉽게 쓴 중2수학 개념노트다. 수학은 국어라는 말이 있다. 중2 수학이 특히 그렇다. 응용문제는 국어문제인데, 여기서 국어문제라는 것은 국어의 뜻풀이 문제라기 보다는 수학의 개념적 국어문제라는 것이다. 결국 수학의 개념을 국어식으로 명확히 아느냐의 문제가 남는다.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뭘까? 간단하다. 개념이 잘못 정립되어있어서다. 또 하나는 안해서 그렇다. 개념을 바로잡고, 그 다음에 날마다 수학을 풀어본다면 그 학생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도의 실력이 될 수 있다. 안해서 안되는 것이지 하면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중2 수학에 대해서 내가 책을 쓴 배경은 내가 지금 과외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봉사활동으로서 해오고 있는 것인데,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교육봉사까지 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봉사’라고 하기에는 약간 미안한 것이, 나의 친척이라서 그렇다. 그래도 나는 교육기부 차원에서 정성껏 가르치고 있다.
에디코 과외전문회사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나의 젊은 시절, 내가 과외전문 교사가 될 수 있었던 중요한 디딤돌이었는데, 그곳에 몇 년 근무하다가 이후 언론인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지금은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책쓰는 것이 좋고, 글쓰는 것이 재밌다.
김연아 선수가 은메달을 땄는데, 사실상 금메달이다. 세계가 김연아를 금메달로 평가하는데, 편판적 우물에 갇힌 심판관들이 김연아에게 현미경 기준을 들이대고, 소트니코바에게 과대평가 점수를 줘서 논란이 치솟고 있다. 누가 봐도 금메달은 김연아였다. 잘한 선수가 금, 못한 선수가 은인데, 이게 뒤바뀐 것이다. 참으로 아이러니다.
내가 김연아 선수를 거론한 이유는 ‘공부방법’ 때문이다. 내가 과외를 하고 있는 학생에게도 자주 말하는 대목인데, 김연아는 피겨 여왕인데, 4년동안 피나는 연습을 했던 그녀가 소치에 가서도 자신의 경기시간이 다가오는 그 막판까지 연습에 연습을 했다는 것. 대단한 노력파 김연아, 그녀가 그러한 완벽함의 연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계속적 반복의 훈련 때문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3단 돌리기 연습을 하는데, 그 감각을 결코 잊지 않기 위해서 계속적 훈련을 하는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서 그렇다. 풀었던 문제를 또 풀어보고, 그와 비슷한 유형의 문제들을 또 풀어보면서 수학의 응용문제에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풀어보지 않고서 어떻게 그 문제에 자신이 생길 수 있겠는가? 자물쇠는 열쇠로 여는 것이다. 그처럼 수학문제는 자신이 풀어봐야 풀리는 것이다. 머리가 똑똑해서 그 문제를 잘 푸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풀어보고 또 풀어봐서 그 문제를 잘 푸는 것이다. 김연아 선수가 그렇게 완벽한 연기를 펼친 것은 날마다, 막판까지 그 기술들을 익히고 훈련해서 그런 것이다.
나는 학생들이 ‘학문의 세계’에 매력을 느끼고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을 기울이길 희망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편중은 어쩔수 없이 발생하게 되어있고, 돈이 있는 사람들은 돈이 있는대로 교육을 하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없는대로 교육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렇든 저렇든 결국 자신의 공부는 자신이 해야한다. 학문은 반드시 자신에게 유리한 성공의 길로 안내하므로, 지식(知識)과 친하게 지내보면 좋은 일이 생기게 된다.

모두 ‘왕따 수학 중2수학’으로 청출어람(靑出於藍) 하길........

2014년 2월 22일
장창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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