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싸가지 수학 : 약수와 배수

싸가지 수학 : 약수와 배수

저자
서울교육방송,장창훈
출판사
미디어북
출판일
2014-08-26
등록일
2015-05-1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6MB
공급사
교보문고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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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시작하며


싸가지는 싹수를 말하고, 싹수는 사람의 싹을 뜻한다. 나무는 그 열매로 뿌리를 알 수 있고, 그 씨앗은 열매의 핵심이며, 나무의 설계도이다. 열매속 씨앗은 나무의 모든 유전인자를 함축하고 있다. 사람씨앗도 그렇다. 사람싹이 곧 싸가지이다.
‘싸가지 없는 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 같은데, ‘싸가지 있는 분’이란 말도 사실은 없다. ‘니는 싸가지 있어서 좋겠다’는 말도 사실상 욕(辱)에 가깝다. 사람이 반드시 가져야할 사람의 싹이 왜 이렇게 저질스럽게 추락하고 만 것일까? 사람의 싸가지는 과연 없을까?
사람의 싸가지는 결국 그 사람의 어린시절에 결정되고, 나아가 부모가 자식의 싸가지를 결정할 수 밖에 없다. 사과씨에서 사과나무가 자라서 사과열매를 열기 마련이다. 자식속에는 그 부모의 습관, 행동, 철학, 과거, 인생관, 성격 등등 모든 것이 그대로 들어있다. 부모의 열매가 곧 자식이다.
사람도 그런데 하물며 지식이랴! 수학의 싸가지가 있으려면 어쩔 수 없이 수학씨가 제대로 뿌려져야만 한다. 수박씨가 제대로 뿌려져야 수박통이 크게 여물고 자라듯, 호박씨가 제대로 뿌려져야 호박이 제대로 자라듯 수학씨도 제대로 뿌려져야 누구나 수학을 잘 할 수가 있다. 수학씨는 언제 뿌려질까? 초등학교 5~6학년때 대부분 뿌려진다.
씨앗이 제대로 뿌려지지 않아서 수학의 싸가지가 없으니 수학의 나무와 열매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그것이 무척 아쉽고, 속이 상해서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그동안 알려줬던 개념원리를 중심으로 ‘싸가지 수학 시리즈’를 발간키로 했다. 수학이 많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학의 싸가지가 제대로 펼쳐질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재밌게 엮었다. 포기는 배추포기에서나 필요할 뿐, 결코 수학을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포기를 느낀 그 순간 시작해도 결코 늦지 않다.
생각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화살촉과 같은 집중력이고, 더불어 쉬운 개념정립이다. 수학이든, 과학이든, 영어든 모든 학문이 그 개념과 정의를 쉽고 명확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의 개념정립은 곧 영어 기초문법과 영어단어 암기이다.) 개념이 정확히 정립되었다면 공부시간에 스스로 집중력을 높혀서 정신의 힘을 쏟으면 누구나 성적이 오를 수 있다.

누구나 이 책을 통해서 지식의 눈이 떠지는 도움을 얻길....


2014년 8월 25일
장창훈 서울교육방송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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