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염근리 이야기
이책은 고려와 조선시대의 청렴淸廉)·근검勤儉)·경효敬孝)등으로 이름을 남긴 공직자들의 이야기이다 최근공직윤리에대한사회적관심이높아지고있는점을고려하여『조선왕조실록』등의 기록을 통해 역사속 염근리謹吏), 청백리淸白吏) 사례를 소개하기 위하여 만든것이다
염근리·청백리는 관직 수행능력과 더불어 청렴·근검·경효·후덕(厚德)·인의仁義) 등의 덕목을 갖춘 관리중에서 정부가 선정·포상한 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후에 선정된 이는 청백리 살아서 선정된 이는 염근리라 불렀다 여기에서는 염근리와 청백리 사례를 함께 다루었고 ‘두가지 이름을 사용할 수 없으니 지금은 단지 염근리라고하는 것이 좋겠다’『( 조선왕조실록』숙종20년 1694)는 기록에 따라
제목은‘염근리’로 하였다. 여기에 소개하는 인물은 모두50명이다 염근리·청백리를 선발하는 제도가 시행된 것은 조선시대이다 그러나 고려시대에도 관리의 청렴을 중하게 여기고 칭송하기는 마찬가지였으므로 『고려사』에 청렴한 관리로 소개한 고려시대인물 10명을 선별·포함하였다 이들은『고려사』열전(傳)에청렴에관한일화가비교적풍부하게전하는인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