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사계절 지식소설 17권. 청소년들이 리더십을 올바로 이해할 것을 제안하는 책이다. 앞장서서 잘 나서거나 언변이 뛰어나다든가 인기가 좋은 것이 리더십이라고 여기고 그런 장점을 갖추지 못하면 리더의 자격이 없는 것처럼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 리더십에 대한 편협한 이해 또는 몰이해는 사회적으로도 만연해 있다. 리더에 대한 맹목적 추종으로 비상식적이고 반사회적인 방향으로 스스로를 내모는 정치 집단이나 종교 집단이 등장하기도 한다.
한편 앞으로의 교육 현장, 사회 현장에서는 팀 단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리더십과 팔로어십을 제대로 알고 발휘할 때 협업의 과정과 결과가 아름다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중학교의 리더십 동아리를 배경으로 하여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을 이해하고 리더십의 여러 요소들을 공부하며 자신을 성장시켜가는 청소년들을 그려낸 지식소설이다. 전체(조직)와 개인, 리더십과 팔로어십, 인간 중심과 과업 중심 등 대비되는 개념들, 그리고 카리스마 리더십의 장단점, 리더십이 필요 없는 상황은 무엇이고, 최악의 리더는 어떤 경우인지, 리더십에서 윤리가 왜 필요한지, 셀프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등 리더십의 흥미로운 문제들을 살펴본다.
저자소개
참신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심리학자이자,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엮는 하이브리드형 작가이다. 어렸을 때 학교 공부는 뒷전이었지만, 교실 뒤에 놓여 있던 학급 문고는 꼭 읽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다 질문이 생기면 다른 책에서 답을 찾는 것을 즐겼다. 그러다 16살 무렵 책을 읽지만 말고 아예 책을 쓰는 작가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후 학교에서 장래 희망을 조사할 때마다 항상 작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2·30대를 보내며 직업 칸에는 다른 것이 더 많이 채워졌다. 사업 기획자, 콘텐츠 기획자, 학습 애니메이션 기획자, 번역가, 도서 기획자, 과학·경영 칼럼니스트, 다큐멘터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했다.
성균관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고, 인지과학과 협동과정을 거쳐 WCU 인터랙션 사이언스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지과학회 간사, 한림대학교·서강대학교 심리학 강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초빙 연구원, 교육과학기술부 WIST 정보운영실장 등을 거쳐 현재 심리변화행동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긍정심리학과 행동심리학의 실제적 적용에 힘쓰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생각의 족보를 파는 책방』, 『타임머신 없는 시간여행』, 『마인드 해킹』, 『무삭제 심리학』, 『아빠, 게임할 땐 왜 시간이 빨리 가?』,『논리를 찾아라!』,『주먹을 꼭 써야 할까』,『사랑을 물어봐도 될까요』, 『자아 놀이 공원』,『마음의 비밀을 밝히는 마음의 과학』,『앨리스, 지식을 탐하다』 등이 있으며, 중국과 대만 등에 번역되었다.
목차
1. 의도하지 않은 시작
생각의 징검다리: 조별 과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 깜짝 미션
생각의 징검다리: 카리스마 리더십
3. 비전, 넌 뭐니?
생각의 징검다리: 비전 있는 리더로 서는 법
4. 리더십이 정말 필요할까?
생각의 징검다리: 리더십이 소용없는 상황
5. 최악의 리더는 바로 너야!
생각의 징검다리: 최악의 리더에서 벗어나기
6. 리더십 이전에 팔로어십?
생각의 징검다리: 이런 팔로어 꼭 있다
7. 윤리가 왜 필요해?
생각의 징검다리: 윤리적 리더십
8. 팔로어도 아니고 하인이 되라고?
생각의 징검다리: 서번트 리더십
9. 인드라 누이에게서 배우다
생각의 징검다리: 셀프 리더십
10. 회장 선거
작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