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번 동시집 『참새의 한자 공부』는 푸른문학상 수상작을 비롯해 박방희 시인이 그동안 발표했던 동시들과 새로 창작한 동시들을 모았다. 시인으로 활동했던 저력은 동시를 창작하는 데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시인은 매끄럽고 간결하게 말을 부리는 솜씨를 가지고, 자연과 생명, 인간, 가족 등의 소재를 재치 있고 맑으며 편안하고 진솔한 동시로 그려 냈다. 일러스트레이터 안예리의 개성 있고 담백한 삽화도 동시와 함께 어우러져 동시집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목차
제1부|뿔자가 뿔났다
파|개기|보|때와 떼|기차|참새 놀이터|뾰족뾰족, 둥글넓적|와르르 와르르|응|고물|뿔자가 뿔났다|눈초리|말|기차|자라|왜 모과?|왜가리|매미|제비|
제2부|중심이 된 구석
푸른 방석|꽃|흙|풀물|중심이 된 구석|우리 집 살구나무|복사꽃|옥수수|매미|누가 나를 불렀다|봉숭아 이사|입맞춤|도토리 줍기|사과나무가 걱정된다|탁발|편지
제3부|아기공룡 발자국
하늘 농사|빨랫줄과 참새|나비의 책읽기|새 신발|염소와 길|아기공룡 발자국|참새의 한자 공부|고슴도치|새 구두에는 악어가 산다|수영장에서|미나리 아파트|기린의 목|코끼리의 코|공룡 신발
제4부|할머니 가격표
폐지 줍는 할머니|군불|가슴에 핀 꽃|텔레비전만 말한다|앞과 뒤|할머니 가격표|밥시중|신발 한 짝|종이 상자로 지은 집|육손이 꽃집|그 아이 손을 잡고 싶다
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