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 : 풀빛 그림아이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 : 풀빛 그림아이

저자
제니퍼 보름-르 모르방 글/니콜라 윌드 그림/박정연 역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1-01-28
등록일
2021-12-21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94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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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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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축구에 대한 성 고정 관념을 허문 소녀의 도전과 성장기!
성 고정 관념을 깨면 여자도 메시가 될 수 있어요

2018년 남자 월드컵 축구 대회는 지구촌 75억 인구 가운데 무려 30억 명이 시청했을 만큼 축구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스포츠입니다. 게다가 직접 공을 차며 축구를 즐기는 팬도 무척 많은데요, 축구는 축구공과 사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누구나’에 ‘여자’는 끼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여자 축구팀이 생겼을 당시, 여자 축구를 바라보는 사회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시아버지 밥상을 발길로 차 버리게 할 거냐며 딸이 축구 하는 것을 반대하는 부모님도 있었지요. 물론 이제 우리나라에서 여자 축구는 어엿한 공식 스포츠가 되었고, 여자 월드컵 축구 대회도 4년마다 열리면서 여자 축구에 대한 거부감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축구를 하고 싶어도 맘껏 하지 못하는 여자아이가 많습니다. 네팔 소녀 수나칼리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지요.

수나칼리는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축구에 대한 성 고정 관념을 깬 소녀입니다.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는 수나칼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지요. 이야기 속 열두 살 수나칼리는 집안 살림과 가족들을 챙기느라 일찍이 학교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하지만 수나칼리를 자기 삶이 불행하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틈틈이 축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수나칼리는 정식 축구 선수 제안을 받습니다. 가족들은 축구는 남자가 하는 운동이라며 반대하지만 수나칼리는 도전하기로 합니다. 수나칼리의 도전은 끝내 빛을 발합니다. 수나칼리는 뛰어난 축구 스트라이커로 온 나라에 이름을 알리고, 부모님은 프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수나칼리의 꿈을 응원하기로 하지요.

성 고정 관념은 우리 사회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여자아이에게 으레 인형이나 소꿉놀이 세트를 선물하고, 남자아이에게는 자동차나 로봇을 선물합니다. 여자아이에게는 발레나 체조를 권하고, 남자아이에게는 축구나 야구를 권하지요. 성 고정 관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척 큽니다. 아이들은 선택권이 없이 어른들의 결정과 생각을 따르고 배우며 정체성을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루어진 정체성은 아이의 꿈과 삶에 고스란히 반영되지요.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는 우리 안의 성 고정 관념을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수나칼리는 어른들 몰래 축구 하는 것으로 끝날 뻔했지만, 정식 축구 선수 제안을 받고 ‘축구는 남자가 하는 운동’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자마자 물 만난 고기처럼 축구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펼칩니다. 수나칼리의 모습은 성 고정 관념을 깨면 우리 안에서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를 보여 주지요. 성 고정 관념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자기 안의 가능성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히말라야의 메시 수나칼리』와 함께 시작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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