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나를 있는 그대로 읽는 것만으로도몰랐던 감정, 행복할 기회를 배운다심리 전문 상담가가 안내하는 긍정의 자기 이해 심리학“왜 사람들은 내가 잘해 줘도 고마워하지 않을까요?”“결국 그가 헤어지자고 했어요. 사랑한다면서 왜 저를 외롭게 만들죠?”“사람들에게 저의 본모습을 들킬까 봐 두려워요.”“남들 보기에 잘사는 게 곧 행복인 줄 알았는데, 왜 허무한지 모르겠어요.”불안하고 공허하고 외로운 이유, 행복의 의미와 인생의 방향을 몰랐던 나, 나를 아는 줄 알았던 나를 심리학을 통해 다시 읽고 배운다. 왜 나는 무시당한다고 느끼는지, 왜 나도 알지 못하는 모습으로 행동하는지, 어떻게 정서 대물림이 일어나는지, 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는지까지. 상담코칭학 박사이자 심리 전문 상담가인 저자가 『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에서 자기 이해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리 삶의 보편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지금까지 몰랐던 자기의 참모습과 감정을 발견하고, 이해하고, 인정하는 시간으로 안내한다.점점 사랑을 갈구하거나 반대로 사랑을 회피하게 되는 이유, 무조건 남 탓을 하거나 자기 탓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저자는 살면서 겪는 감정적 고통이 지속되는 이유를 경쟁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사회 분위기와 함께 ‘자기 내면에 아직 알아채지 못한 사각지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사각지대에 가려진 어두운 내면은 가까운 사람에게 표출되기도 하고, 자신의 감정과 삶의 가치를 속이기도 한다. 그래서 수치스럽고 초라하기도 한, 외롭고 공허한 자기의 내면을 계속해서 회피한다면 감정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란 어려워진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자기 마음의 사각지대를 알아차리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읽어 주라’고 조언한다. 읽어 준다는 것은 나의 행동이 어떠한지, 나의 모습을 스스로 왜곡하지는 않는지, 나는 어떻게 살아왔는지, 있는 그대로 차근차근 알아 간다는 뜻이다. ‘객관적인 자기이해’는 곧 자기 자신을 잘 알게 된다는 것이다. 자기이해 심리학은 나에게 편향된 생각에서 벗어나 자기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제대로 공감하는 법을 배우도록 차근차근 도와준다.나에 대해 잘 아는 줄 알았던 나에게, 그래서 마음과 삶이 괴로웠던 나에게 저자는 『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을 통해 ‘나를 아는 만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한다’는 냉철한 위로를 건넨다. 지금 여기에서 나를 똑바로 마주하고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자기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행복해질 기회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나와 타인, 세상을 알아갈 용기와 힘을 줄 것이다.
저자소개
심리 전문 상담가, 마인드숨 심리상담코칭연구소 소장.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 박사(Ph.D)이며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심리상담사, 한국코치협회 KPC 자격을 취득한 심리 전문 코치다. 서일대학교 겸임 교수이자 심리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인간은 저마다 자기만의 근거를 가지고 심리적 고통을 다루어 간다”라고 말한다. 다만 그 고통을 대처하는 방식이 괴로움으로 남지 않고 변화의 계기가 되려면 ‘객관적인 자기이해’에 대한 알아차림과 이를 토대로 스스로와 세상을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취지를 가지고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들에게 객관적인 자기이해와 바람직한 고통 이해에 대해 도움을 주고 나, 가족, 직장 및 조직, 대인관계의 심리를 이해 및 적용하도록 상담가로서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 《나는 오늘도 가면을 쓰고 산다》가 있다.
목차
들어가며_심리학을 통해 나를 읽고 배운다는 것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1장왜 나의 감정은 항상 무시당할까_‘자기중심의 나’에서 물러서기인간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한 이유혼자 잘해 주고 상처받는 사람의 심리미움 또한 불안에서 온다아무도 나에게 친절을 원하지 않았다해소되지 않는 울분의 원인억울한 마음, 화난 마음나의 감정에서 한 걸음 옮겨 서는 시간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2장내가 사랑에 목마르게 된 이유_‘어린 시절의 나’ 다시 보기‘버려질 것 같다’는 두려움은 어디에서 오는가어릴 적 부족했던 사랑까지 보상받고 싶어서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사람의 행동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그릇된 방법남들이 좋아하는 거짓된 나‘그들이 맞고 내가 틀렸다’는 오해나를 똑바로 마주하기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3장바쁘면 외롭지 않을 줄 알았다_‘현재의 나’ 알아차리기아직 누군가를 사랑할 준비가 안 됐어요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 하는 일만 하는 이유내게 정말 필요한 돌봄은 무엇이었나대안 없는 삶에서 생기는 감정들외적인 관심과 인정, 성취와 보상의 이면왜 나는 엄마와 같은 인생을 반복할까나를 알아차리면 보이는 것들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4장나도 몰랐던 내 모습이 있다_‘있는 그대로의 나’와 마주하기나는 나를 어디까지 아는가내 진짜 모습을 들킬까 봐 두려워요당장의 회피 뒤에 오는 더 큰 불안나 자신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나를 이기적이라고 여긴 오해괴로움을 회피하지 않는 용기, 견디는 힘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나에게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5장두려운 나를 위해 마음 그릇을 빚는 법_‘왜곡된 나’ 용서하기편하게 포장된 ‘혼자’의 이면나는 스스로를 어떻게 평가하는가거짓된 자기 용서처벌적 자기 용서자기 자신을 읽어 준다는 것고통을 담아내는 마음 그릇 빚기나는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6장기꺼이 혼자 있음을 선택하는 용기_‘관계에서의 나’ 수용하기혼자여도 외롭지 않을 수 있을까나는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는가자신을 다룰 수 있는 힘중년의 위기,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나문제 해결을 명목으로 등한시한 것나와 상대방을 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기부정적 감정에서 자유로워지는 법나를 읽어 주는 심리책 7장나를 이해하면 얻는 삶의 의미_‘지금 여기의 나’ 행복하기아무리 많은 돈을 내도 살 수 없는 것삶의 목표와 가치, 인생의 방향가치의 방향대로 가는 것이란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바람직한 방식‘할 수 있다’는 자기 확신은 어디에서 생길까자기를 확인받지 않아도 편안한 사람지금 여기, 내가 행복할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