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건 싫어!
활자보다 영상을 먼저 익히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읽기와 쓰기가 왜 필요한지, 아이 스스로 그 답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이다. 읽는 건 어찌어찌 익혔는데, 쓰는 건 읽기보다 백배 더 힘들다. 글자가 마음대로 써지지도 않는다. 쓰기를 포기하고 싶을 무렵, 똑같은 내용이라도 말이랑 글이랑 느낌이 다를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진짜 중요한 건 때때로 말로 하는 것보다 글로 쓰는 게 마음을 더 잘 전달할 수 있다”는 엄마 말을 듣고 토리는 쓰기를 잘해서 머릿속에서 생각한 글을 꼭 쓰기로 마음먹는다. 글쓰기의 중요함을 전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