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억할 거야
『나도 편식할 거야』, 『나도 예민할 거야』에 이은유은실 유년동화 ‘정이 이야기’ 세 번째 책! 편식하는 아이, 예민한 아이가 되겠다는 엉뚱한 결심으로 어린이의 속마음을 유쾌하게, 또 진지하게 표현해 주었던 주인공 ‘정이’가 세 번째 책 『나는 기억할 거야』로 돌아왔다. 오빠와의 끝말잇기에 만날 지는 정이는 가족들과 함께 ‘이기고 지는 거 없는 말놀이’를 만든다. 첫사랑에 성공하기를 꿈꾸었는데, 일곱 살 때 헤어진 첫사랑이 자신을 몰라보는 충격적인 일도 겪는다. 재미있고 행복할 때도 있지만, 속상해서 ‘인생의 쓴맛’을 알게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 모든 일들을 마음속에 꼭 품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순한 아이, 예민한 아이, 착한 아이… 다른 사람의 잣대와 수식어에서 벗어나, 모든 어린이가 가장 ‘나’ 같은 아이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유은실 작가의 진심이 가득 담긴 ‘정이 이야기’ 시리즈. 작가 특유의 간결한 문체와 다정한 시선, 그리고 놀라운 지혜가 가득한 이 작품은 유년동화가 갖추어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이 전자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2년 텍스트형 전자책 제작 지원' 선정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