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14 출판진흥원 9월의 읽을 만한 책 선정!
저자는 이 책에서 자녀교육에 앞서 부모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육아를 부모 자신의 보상심리로 이용하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 모두 불행하다는 것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 속에 숨겨진 '내면의 아이'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한다. 사회환경의 변화와 신화 속의 모성 및 부성의 기원을 살펴보고 '좋은 부모 콤플렉스'가 왜 잘못되었는지 알아보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와 바른 인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가 희생만 하지 말고 슈퍼맨이 될 필요는 더더욱 없으며 한발 물러서서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결정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현명하고 이기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는다. 또한 2장에서 부모와 자녀 유형을 각각 세분화하여 분석한 저자의 글은, 부모의 문제를 스스로 대면하고 자녀의 적성과 유형에 맞춘 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1부 자녀교육, 먼저 기본을 가르쳐라
- 행복한 부모의 유쾌한 22가지 자녀교육 원칙
모든 부모는 이기적인 바보다 / 내 안의 ‘아이’도 소중하다 / 육아에 대한 공포는 있는 것이 정상이다 / 육아가 힘든 진짜 이유는 다른 데 있다 / 부모는 슈퍼맨이 아니다 / 육아는 보상받기 위한 것이 아니다 / 모성 콤플렉스, 부성 콤플렉스의 실체 / ‘좋은 부모 콤플렉스’ 길들이기 / 기본 습관 익히기는 어릴 때부터 / 넘쳐나는 정보 속, 중심 잡기의 묘미 / 아이에 대한 결론은 늦출수록 좋다 / 자녀보다 반걸음만 뒤에! / 아이에게 묻고 배워라 / 놀이와 일상사를 통한 건강한 상호작용을 / 엄격함과 폭력은 다르다 / 아이의 기초 체력부터 길러주자 / 도전은 일깨우고 한계는 받아들여라 / 결핍과 불편을 경험해야 의지와 동기가 생긴다 / 독립심을 기르는 교육이 중요한 이유 / 아이가 공부만 잘하면 정말 다 행복할까? / 세상을 보는 바른 눈을 갖게 하라 / 자녀교육의 완성은 자녀와의 멋진 이별이다
2부 모든 부모와 모든 자녀는 다르다
- 부모와 아이의 개별 유형 및 상황에 맞는 자녀교육 원칙
· 나는 어떤 부모일까? : 부모는 자신의 내면을 더욱 세밀하게 들여다보라
자녀에게 ‘희생’이라는 덫을 놓는 헌신형 부모 / 착취형 부모와 매니저형 부모 / 불안과 공포로 아이를 조종하는 부모 / 엄격함과 폭력이라는 가면 뒤에서 응석을 부리는 부모 / 개인주의 부모와 자아 경계가 불분명한 부모
오버액션 부모와 냉소적 부모 / 도덕주의 부모와 방임주의 부모 / 일중독 부모와 게으른 부모 / 취미가 넘치는 부모와 취미가 없는 부모 / 외향형 부모와 내향형 부모 / 종교적 부모와 현실주의적 부모 / 건강 염려형 부모와 건강 무심형 부모 / 변화를 두려워하는 부모와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부모 / 서두르는 부모와 느릿느릿한 부모 / 네트워킹 의존형 부모와 외톨이형 부모 / 문화생활에 적극적인 부모와 그것을 사치라고 생각하는 부모 / 과거지향형 부모와 미래지향형 부모
?내 자녀는 어떤 아이일까? : 내 아이가 어떤 유형인지 알아야 하는 이유
영재 자녀와 학습부진아 자녀 / 신체적 장애 혹은 고치기 어려운 병이 있는 자녀 / 과잉행동 증후군 자녀와 자폐 자녀 / 가슴으로 낳은 아이, 입양 자녀 / 외둥이 자녀와 다둥이 자녀 / 만성질환을 가진 자녀 / 갑작스러운 사고나 급성 질병 앞에 선 자녀 / 공부를 하지 않으려는 자녀 / 부모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자녀 / 밤이 되어도 잠 못 드는 자녀 / 욕과 반항을 달고 사는 자녀 / 반사회성 인격장애로 성장하는 자녀 / 부모와 이별하게 된 자녀
에필로그 -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이 많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