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시대에 적합한 방향키를 제시하는 세계문학 시리즈!
성찰의 시간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깊은 밤 함께할 수 있는 멘토 같은 고전을 선별해 엮은「내 인생을 위한 세계문학」. 자신의 삶을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감성근육을 키우고 더 이상 주변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갈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을 마련해주는 시리즈다.
제3권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열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는 작품으로 삶이 묻는 가장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순수한 기독교적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진정한 인간의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난제를 풀어나간다.
저자소개
저자 :
저자 레프 톨스토이 Lev Nikolayevich Tolstoi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다. 1828년 러시아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친척 집에서 자란다. 이후 카잔 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하지만 인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억압하는 대학 교육에 염증을 느끼고 자퇴한다. 톨스토이 그 자신은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으나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참회록》, 《부활》 등의 집필을 통해 러시아 교회, 재판소, 제국주의 전쟁, 민중의 경제적 예속에 대한 질타와 고발을 강도 높게 펼쳐냈다. 이처럼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던 톨스토이의 작품들은 여타 러시아 귀족들의 압력으로 출판 금지를 당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그의 글들은 민중, 즉 노동을 귀히 여기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깊은 휴머니즘, 청결한 도덕 정신으로 일관하면서 러시아 리얼리즘의 절정을 보여준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순수한 기독교의 세계를 바탕으로 인간에게 사랑과 노동, 자기희생적인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하고, 진실하고 소박한 신앙과 삶이야말로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하나의 길임을 보여준다.
역자 :
역자 김환은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국어 통번역학부 한노과를 졸업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에서 어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재 출판사에서 번역가로 활동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한국어 강사, 러시아 계를쎈국립사범대학교 동양어과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출판번역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러시아어 통번역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