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각자의 우주가 서로 부딪히고, 충돌하고, 얽히며 큰 우주가 되어가는 일상의 모험담!
2018년 뉴베리 대상 수상작 『안녕, 우주』. 중학교에 올라가는 네 명이 겪는 놀라운 하루를 기록한 것으로, 서로 연결될 것 같지 않던 네 명의 삶이 서로 얽혀 드는 모습을 관점을 달리하며 풀어내고 있다. 관점이 변하는 이야기 흐름 속에서 창조적인 등장인물 조합을 이뤄냈고, 현대적 모험 이야기는 유머와 진정성 있는 감정으로 빛난다는 평을 받으며 2018년 뉴베리 대상을 수상했다.
버질 살리나스는 소심하고 생각이 많다. 발렌시아 소머싯은 영리하고 고집이 세다. 카오리 타나카는 앞날을 내다보는 점성술사다. 쳇 불런스는 동네에서 가장 못된 골목대장이다. 이들 네 명의 11살 동갑내기들은 서로 친구가 아니다. 학교가 같지도 않다. 하지만 쳇 불런스가 버질과 애완동물 걸리버에게 끔찍한 장난을 치던 그날, 이들 네 명의 우주는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방식으로 얽히게 되고, 서로를 맞닥뜨리게 된다. 이들이 겪은 것을 그저 우연이라고 말할 것인가? 아니면 세상에 우연이란 없는 걸까?
저자소개
저자 : 에린 엔트라다 켈리
저자 : 에린 엔트라다 켈리
저자 에린 엔트라다 켈리 (Erin Entrada Kelly)
청소년 소설 『검은 새의 비행』과 『잊혀진 소녀들의 땅』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필리핀 비사야 제도 출신으로 세부 섬에 살고 있으며, 그래서 켈리의 소설에 등장하는 필리핀 출신 인물들은 타갈로그어 대신 세부어를 사용한다. 미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칼스에서 성장한 에린 엔트라다 켈리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다.
역자 : 이원경
역자 이원경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아동문학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황금열쇠의 비밀], [우리학교 트러블메이커]를 비롯해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서프라이즈 호]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