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평화 - 계림세계명작
<전쟁과 평화>에는 두 계층이 서로 대칭적으로 나타납니다. 한쪽은 출세와 부귀에 욕심이 많은 귀족 관리와 높은 계급의 군인들입니다. 다른 한쪽은 정신적인 욕구를 채우려는 사람들로 보르콘스키, 로스토프, 베즈호프 세 집안을 주요 인물로 구성했습니다.톨스토이는 <전쟁과 평화>에서 국민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 주려고 애썼습니다. 그는 보로지노 전투를 러시아 국민들의 힘이 폭발하는 정점이라고 본 듯합니다. 권력이 모든 것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무너지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위대해진다는 것을 나폴레옹과 쿠투조프라는 인물을 비교해 가면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위대한 작품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계발하고, 나아가 논술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계림세계명작>시리즈 중 하나입니다.